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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방식

장희국 목사의 복음 이야기-3

장희국 목사
문화교회

할아버지와 소년이 말 한 마리를 키우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할아버지가 시내에 볼 일이 있어서 가신 날 밤, 말이 병이 들어서 고열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보다 못한 소년은 말의 열을 내려 주려고 밤을 세워가며 물을 먹이면서 애를 썼지만 말은 싸늘하게 죽어 갔습니다.


할아버지는 “얘야, 말은 열이 날 때 절대 물을 먹여서는 안된다. 넌 네 방식대로 말을 사랑한거야 말을 사랑하려면 네 방식이 아닌 말의 방식이어야 하는 거란다”
소년은 밤을 세워가며 최선을 다하여 말을 돌봤지만은 오히려 말에게 해가 되는 돌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도 내 방식대로, 내 잣대로 판단하면서 신앙생활을 하여 오히려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았는가?


하나님과 소통을 원하고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면 나 자신의 고집과 교만을 내려 놓으세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 뜻에 부흥하는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격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막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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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침례교회로 세워지길”
기독교한국침례회 115차 정기총회가 9월 22일 전주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란 주제로 1581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장길현 목사(성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성경봉독, 새소망교회 청년들의 특송(소프라노 이주영, 플롯 이용희, 피아노 안인경)이 있은 뒤,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빌 2:14~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종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복음 사역을 통해 많은 생명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침례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신하고 희생하며 오직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며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환영 및 축하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환영사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이태경 총회장과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