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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방식

장희국 목사의 복음 이야기-3

장희국 목사
문화교회

할아버지와 소년이 말 한 마리를 키우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할아버지가 시내에 볼 일이 있어서 가신 날 밤, 말이 병이 들어서 고열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보다 못한 소년은 말의 열을 내려 주려고 밤을 세워가며 물을 먹이면서 애를 썼지만 말은 싸늘하게 죽어 갔습니다.


할아버지는 “얘야, 말은 열이 날 때 절대 물을 먹여서는 안된다. 넌 네 방식대로 말을 사랑한거야 말을 사랑하려면 네 방식이 아닌 말의 방식이어야 하는 거란다”
소년은 밤을 세워가며 최선을 다하여 말을 돌봤지만은 오히려 말에게 해가 되는 돌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도 내 방식대로, 내 잣대로 판단하면서 신앙생활을 하여 오히려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았는가?


하나님과 소통을 원하고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면 나 자신의 고집과 교만을 내려 놓으세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 뜻에 부흥하는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격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막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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