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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의 대학생선교단체인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 CCC)가 최근 정치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한기총)에 탈퇴서를 제출했다.
CCC는 그동안 한기총 회원단체로 참여해 왔으나 활동은 하지 않았다. 한기총 자료집에도 회원단체 목록에도 빠져 있었다.


CCC는 한기총이 최근 발표한 성명서 내용 가운데 한경직 목사와 김준곤 목사(한국CCC 설립자)가 한기총 설립을 주도했다는 주장과 관련 “김준곤 목사는 한기총 설립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바 없다”며 “앞으로 김준곤 목사를 언급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CCC는 한기총 창립준비위원회 서기를 맡았던 노량진교회 림인식 원로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의 발언을 통해 김준곤 목사가 한기총 설립에 관여했다는 한기총 전광훈 대표회장의 발언을 부정했다. 림 목사는 “영락교회 한경직 원로목사가 한기총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았으며, 각 교단 증경 총회장 등 40여명이 산파역할을 했다”며 “김준곤 목사는 대학생 선교단체 대표로 한기총 설립에 참여하거나 관여할 입장이 아니었다.


CCC 김준곤 목사는 교단 총회장을 지낸 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준비위원회에 참여를 안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기총은 지난 1989년 설립됐다. NCCK의 좌경화에 불만을 느끼고 있던 보수교계는 NCCK가 인천에서 통일선언을 하려하자 보수 성향의 교단들이 모인 연합단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한기총을 탄생시켰다.


창립준비위원장은 한경직 목사가 맡았으며 초대 대표회장에 박맹술 목사를 시작으로 우리교단에서는 지덕 목사가 1998~2000년에 대표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기총이 세간이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노무현 정부 당시 사학법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펼치면서부터다. 이를 통해 한기총은 한국 보수교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최고 연합단체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 명성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길자연 목사의 금권선거 파동에서부터다. 이로 인해 길자연 목사는 대표회장 직무가 정지됐고 평신도가 대표회장 대리를 맡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그렇게 대표회장 임기 1년 단임 등의 내용을 담은 7.7 정관이 결의됐지만 이를 둘러싼 내홍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급기야 한국교회연합(한교연, 현 한기연)이란 단체가 탄생해 연합단체의 분열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더해 한기총의 이단영입 문제까지 터져 국내 주요 교단 대부분이 행정보류나 탈퇴를 선언하는 상황까지 초래됐다. 이로인해 한국교회를 대표한다는 한기총의 명성은 과거의 이야기가 돼 버렸고 최근 주요보수교단의 연합체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의 탄생으로 보수교계의 대표성은 모두 한교총으로 가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이영훈 목사, 기하성)의 힘으로 버티던 한기총은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당선된 후 문재인 대통령 하야발언으로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면서 많은 공격에 휩싸였고 급기야 기하성이 행정보류를 결의하고 CCC까지 탈퇴서를 제출하며 이제 더 이상 한국교회를 대표한다는 주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광훈 목사가 일간지에 낸 신문광고에 우리 교단 이름이 올라간 바 있다. 이에 대해 많은 목회자들이 우리교단의 입장을 궁금해하고 있다. 이제 109차 총회에서 한기총 소속 여부에 대한 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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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 대한 대의원의 판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제108차 총회장 및 임원회에 대해 총회 대의원들의 냉엄한 판단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제108차 총회장과 임원들이 총회규약과 총회 대의원들의 의중을 무시하고 독선적이며 무모하고 자의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야기한 위험은 제108차 회기가 종료됨으로써 자연스럽게 소멸될 수준을 이미 상당히 벗어났습니다. 총회장과 임원들은 만 1년에 걸친 자신들의 회기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짊어지고 오직 주님의 피흘린 발자취만을 겸허하게 따라야 하며, 그 본을 세워야 마땅할 것입니다. 하지만 회기가 종료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제108차 회기를 잘 마무리하자는, 총회 총무로서 제가 누차 드린 간곡한 청원을 총회장은 완강히 거절해왔습니다. 총회장에 입후보하여 두 번씩이나 탈락의 고배를 마신 원인이 총회 총무에게 있다고 여기며, 자신을 총회장이 되도록 밀어준 분들에게 약속했기에, 총회 총무에 대한 공격을 멈출 수 없다고 공언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적인 감정이 아무리 커도 공적인 총회 업무를 편파적이며 비정상적이며 심지어 불법적인 방식으로 무지막지하게 밀어붙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제2 부총회장과 총회 총무를 총회 업무에서 배제할 사유가 될 수 없습니다. 일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