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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진화는 어떻게 내 생각을 바꾸었나?
┃리처드 마우 외 다수 지음┃캐서린 애플게이트, 짐 스텀프 엮음┃안시열 옮김┃276쪽┃14000원┃IVP

리처드 도킨스로 대표되는 신(新)무신론자들과 기독교계의 강경한 젊은 지구 창조론자들은 지구와 인류의 기원에 대해 격렬하게 대립한다. 이 뿌리 깊은 갈등은 신앙 안에서 성장한 뒤에 현대 과학 교육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창조 아니면 진화’라는 양자택일적 선택을 강요한다. 그러나 스캇 맥나이트, 톰 라이트, 프랜시스 콜린스 등 이분법적 선택을 거부하고 진화 과학과 신앙의 통합을 제시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있다.  이 시대의 기독 지성인들이 들려주는 통합의 여정은 과학과 신앙의 화해, 더 나아가 이 둘의 동반 성장에 대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전도, 우리가 살아갈 이유
┃이현식 지음┃328쪽┃13000원┃교회성장연구소

크리스천들에게 신앙생활 하면서 가장 부담되고, 어려운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보면 ‘전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다수의 교인들은 전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어려움에 부딪혀 주저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버려두는 목자이시며, 우리를 먼저 이 땅에 보내신 사명 중의 사명 또한 영혼들을 구원하는 전도임을 기억해야 한다.
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탁을 넘어 ‘명령’하신 전도의 사명을 일깨우고, 온전한 전도자로 나아가기 위한 스무 가지 지침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연약함이 건네는 위로
┃이정환 지음┃292쪽┃13000원┃토기장이

책은 연약함의 어두움 속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하나님의 위로에 대한 메시지다. 저자는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한쪽 눈 실명이라는 연약함 가운데 놓인다. 늘 하나님의 소명을 잊지 않고 살아왔으나, 막상 눈앞에 컴컴한 어두움이 내려앉자 걷잡을 수 없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연약함을 통해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다시금 하나님을 향한 가난한 마음을 회복한다. 이후 저자는 실명 전보다 훨씬 더 삶이 더욱 풍성해지는 것을 경험하고, ‘연약함이 건네는 위로’에 대한 깊이 있는 묵상을 하게 된다.


죽음을 선택하기 전에
┃김민정 지음┃88쪽┃8000원┃생명의말씀사

책은 고통 중에 있는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8가지(자살충동, 복수심, 도피, 무너진 자존감, 무가치함, 두려움, 상실감, 소외감)로 분류해 그 기저에 깔린 비성경적인 신념이 무엇인지를 예리하게 짚어낸다.
또한 고통에 저항하기 위해 인간이 고안해내는 방법들, 가령 회피(술, 자살 등), 앙갚음, 현실 부정, 자기 소외, 단절 등이 얼마나 어리석고 자기 파괴적인 임시방편에 불과한지를 설득력 있게 말해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매순간의 선택이 나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그 과정에 강력히 개입해 우리를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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