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동덕아트갤러리, 명대식 개인전 ‘증거’

 

신과 인간 그리고 세상에 대한 구도자적 물음을 화폭에 담아온 명대식 작가가 證據(증거)’란 타이틀로 오는 1030~115일 서울 동덕아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그리스도에게 묻다외에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게 될 명대식 작가의 이번 전시는 인간의 삶에 역사하는 신의 구속(拘束)과 관련된 경륜(經綸)과 섭리(攝理)를 표현했다.

 

명 작가는 그림은 삶의 일기다. 삶에서 생각되고 느껴지는 것들이 그림을 통해 나와야 한다. 역시 내 그림도 내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그것이 없다면 그림은 다 똑같다. 결국 그림이 감동을 주는 것은 작가가 추구하는 존재와 삶의 가치를 공감하고 소통하기 때문이라며 기독교인이든 불교도든 무신론자이든 누군가 내 그림과 제목을 보고 삶의 방향과 존재의 의미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시회의 취지를 말했다.

 

종교적 영역과 일상을 그림으로 아우르며 자신만의 삶을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명대식 작가의 작품은 대부분 어두운 채색에 번지는 빛과 밝고 명료한 색채 심미로 신과 인간 그리고 세상에 대한 고민과 깨달을 담고 있다.

그의 모든 그림의 주제는 삶의 방향과 인간과 함께한 신의 섭리에 귀결된다. 존재의 가치를 탐구하다 만난 우주적인 신에서 결국은 어떻게 신의 섭리를 개인의 삶에 적용하고 사회에 참여해야 하는 가를 깨닫고 그것을 화폭에 담은 결과가 이번 전시다.

범영수 차장



총회

더보기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침례교회로 세워지길”
기독교한국침례회 115차 정기총회가 9월 22일 전주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란 주제로 1581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장길현 목사(성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성경봉독, 새소망교회 청년들의 특송(소프라노 이주영, 플롯 이용희, 피아노 안인경)이 있은 뒤,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빌 2:14~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종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복음 사역을 통해 많은 생명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침례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신하고 희생하며 오직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며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환영 및 축하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환영사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이태경 총회장과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