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그에게는 위로가 되고
나에게는 만족을 주는
우리 모두를 유익하게 하는 것
상처와 아픔이 있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긍휼이 절실하다
고통받는 사람을 바라보고
자비와 긍휼의 마음을 품자
하나님의 긍휼이 머무는 곳에
우리의 시선을 고정해 보자
아파하며 신음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연민의 감정을 느껴보자
세상에는 고통도 있고 불의도 있지만
바로 그곳에서 긍휼과 연민이 약동하고
하나님의 나라는 세워진다
함께 아파하며 긍휼의 길을 걸어가자
시인은 문산문학회 서기이며 현재 한밭교회를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