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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거짓 복음
┃제라드 윌슨 지음┃황영광 옮김 ┃288쪽┃16000원┃생명의말씀사

사탄은 거짓말과 왜곡의 천재다. 그의 거짓말은 먹음직하고 보암직하다. 누구라도 빠져들 만큼 매혹적이다. “난 모태신앙이야. 성경공부도 많이 했어”란 자부심은 통하지 않는다. 사탄이 하와를 유혹한 곳은 모든 것이 완벽한 에덴동산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게 성공을 맛본 사탄은 오늘날에도 교회 안에 침투해 성도들을 미혹한다. 선의를 가지고 나누는 말 속에 명백한 거짓 복음을 심으면서 말이다. 이 책은 그와 같은 사탄의 거짓말을 폭로해 성도들이 바른 진리 안에서 살아가도록 돕는다. 진리처럼 들리는 비진리를 들춰내며, 에덴동산의 하와처럼 무너지지 않고 광야의 예수님처럼 승리할 수 있도록 말씀으로 무장하는 법을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사탄의 속임수를 간파하고 날마다 승리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창세기로 예배하다
┃홍인식 지음┃272쪽┃17000원┃샘솟는기쁨

지금 어디에서 예배할 것인가? 실천적 그리스도인의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우리에게 다급하게 질문하는 지금, 이 책이 의미 있게 출간됐다. 성서를 어떤 관점을 가지고 읽어야 할지, 이 땅에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떻게 기도하며 실천해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읽을 수 있다.


책은 모세오경 중 창세기를 55개의 주제로 묵상하고 기도하고 실천하도록 안내한다. 교회의 오랜 전통인 렉시오 디비나 방식을 차용해, 학문의 언어를 일상 언어로 표현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현장과 대면하게 하고, 겨자씨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성서를 더이상 성공과 성장의 관점에서 읽지 말라고 조언한다.



열두 사도 이야기
┃이동원 지음┃260쪽┃14000원┃두란노

가치를 알아봐주는 것만큼 삶을 뜨겁게 하는 것이 없다. 우리도 예수님의 부르심 앞에서 얼마나 순종했느냐에 따라 제자로서의 삶의 가치를 인정받는다. 이 책은 예수님이 부르신 열두 사도들의 삶과 신앙, 그리고 그들이 남긴 믿음의 유산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았던 내용들부터 저자만의 날카롭고 예리한 통찰이 빚어낸 비하인드 스토리는 생생한 글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들은 출신도, 학벌도, 성격도 모두 달랐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형편에 따라, 믿음의 분량에 맞춰 제각각 사도로 부르시고 하나님 나라의 기둥으로 세워주셨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사도들을 향한 주님의 부르심이 오늘날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동일한 바람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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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침례교회로 세워지길”
기독교한국침례회 115차 정기총회가 9월 22일 전주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란 주제로 1581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장길현 목사(성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성경봉독, 새소망교회 청년들의 특송(소프라노 이주영, 플롯 이용희, 피아노 안인경)이 있은 뒤,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빌 2:14~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종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복음 사역을 통해 많은 생명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침례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신하고 희생하며 오직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며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환영 및 축하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환영사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이태경 총회장과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