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힐링의 시간가져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고흥식 목사, 총무 조원희 목사)는 지난 5월 20~23일 강원도 태백 오투 리조트에서 교단에 영적 성장과 목회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2013년 목회자부부영적성장대회를 개최, 성료했다.
2013년 영적성장대회는 “Laugh(웃음), Spiritual Restoration(회복), Callenge(도전)”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국 각지에서 800여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해 목양일념한 목회자 부부가 웃음과 말씀을 통해 영성을 회복하고 도전받아 하나님의 나라를 성장시킬 수 있는 힘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부총회장 윤덕남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기관장협의회 회장 신철모 목사(침례신문사 사장)이 대표 기도하고 총회장 고흥식 목사의 대회 환영사가 있었다. 고흥식 목사는 “이번 영적 성장대회에 참석한 모든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영적으로 쉼과 기쁨을 회복하고 말씀으로 도전받아 침례교 부흥에 역사를 일으키는 주역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태백시 김연식 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직전총회장 배재인 목사가 “유대인에게 고함!”(롬2:17~29)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조원희 총무의 광고 증경총회장 윤태준 목사(중앙)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첫날 저녁시간은 고린도전서 13장에 나온 사랑을 모티브로한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로 시작했다. 뮤지컬 후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맹(APBF) Ross Clifford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사무총장의 인사가 있었다. 저녁집회는 전도부장 윤재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돼 국내선교회 회장 최춘식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군경부장 최성섭 목사가 성경봉독을 했다.
“설교자의 모범인 바울”(고전2:1~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피영민 목사는 “교회의 크기와 상관없이 우리 침례교단의 모든 목회자들은 바울과 같이 성령님께 인정받고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설교자들이 되자”고 도전의 말씀을 전했다. 마대원 목사의 헌금기도 후 조원희 총무의 광고, 우제창 목사(성천)의 축도로 저녁 집회를 마쳤다.
이어진 새벽집회와 저녁집회는 조황호 목사(화성중앙)를 비롯해, 오관석 목사(하늘비전), 배국운 총장(침례신학대학교), 고명진 목사(수원중앙). 황인술 목사(할렐루야), 김성로 목사(한마음)가 설교자로 나서 은혜와 성령의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대회에는 음악사역자 박종호의 “Beatiful Mission!”콘서트를 비롯해 특별세미나로 김선배 교수의 ‘신약올레길’과 선택강의 ‘교회와 복지’(박상태 목사), ‘신천지 대책’(강성호 소장), 목회전략(김두현 소장), ‘사모세미나’(이에스더 원장)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족구대회 및 목회자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 극동방송과 함께하는 “행복축제”를 진행해 지방회 별로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