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6 (토)

  • 구름많음속초 9.7℃
  • 구름조금동두천 5.1℃
  • 구름조금파주 5.0℃
  • 흐림대관령 4.4℃
  • -춘천 7.4℃
  • 흐림북강릉 12.1℃
  • 흐림강릉 12.7℃
  • 흐림동해 13.0℃
  • 구름많음서울 6.3℃
  • 구름많음인천 6.3℃
  • 구름많음수원 6.8℃
  • 흐림영월 8.8℃
  • 흐림대전 8.6℃
  • 흐림대구 11.8℃
  • 흐림울산 12.9℃
  • 흐림광주 11.0℃
  • 흐림부산 14.0℃
  • 구름많음고창 10.9℃
  • 흐림제주 14.8℃
  • 흐림성산 13.1℃
  • 서귀포 16.1℃
  • 구름조금강화 6.0℃
  • 흐림양평 7.7℃
  • 흐림이천 7.5℃
  • 흐림보은 7.5℃
  • 흐림천안 7.9℃
  • 흐림부여 9.3℃
  • 흐림금산 8.2℃
  • 흐림김해시 13.4℃
  • 흐림강진군 11.9℃
  • 흐림해남 10.9℃
  • 흐림고흥 11.7℃
  • 흐림봉화 8.5℃
  • 흐림문경 8.3℃
  • 흐림구미 10.3℃
  • 흐림경주시 12.3℃
  • 흐림거창 9.9℃
  • 흐림거제 15.3℃
  • 흐림남해 13.8℃
기상청 제공

시와 수필

그러기에, 이제 - 임경미

시와 함께하는 묵상-12

URL복사

 

그의 길을 걷지 않았을 때에

우리는 모두

바람에 나는 겨와 같았어요

껍질만 무성한 쭉정이였어요

 

그러나, 돌이키어

그의 길을 걸으니

쭉정이 안에서도 새움이 돋아나요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날리는 겨가 아니에요

날마다 여물어가는 열매예요

 

그러기에 이제,

힘을 낼 수 있어요

그가 우리의 길이 되어 주시니

그가 우리와 함께하여 주시니

 

 

돌이킨다는 것은 가던 길을 멈춘다는 것이다. 멈추어 지금 가는 그 길이 정말 옳은 길인가 반성해보는 것이다.

돌이킨다는 것은 미적거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록 많은 세월 그 길을 걸어왔다 하더라도 그 길이 옳지 않다면 즉각적인 돌아섬이 수반돼야 하는 것이다. 겨의 길에서 열매의 길로의 전환, 그때가 바로 우리 삶이 변화되는 첫걸음이며, 새로운 길로 들어서는 첫걸음인 것이다.

 

임경미 사모 / 비전교회

 

Today's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배너

총회·기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