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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

그러기에, 이제 - 임경미

시와 함께하는 묵상-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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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길을 걷지 않았을 때에

우리는 모두

바람에 나는 겨와 같았어요

껍질만 무성한 쭉정이였어요

 

그러나, 돌이키어

그의 길을 걸으니

쭉정이 안에서도 새움이 돋아나요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날리는 겨가 아니에요

날마다 여물어가는 열매예요

 

그러기에 이제,

힘을 낼 수 있어요

그가 우리의 길이 되어 주시니

그가 우리와 함께하여 주시니

 

 

돌이킨다는 것은 가던 길을 멈춘다는 것이다. 멈추어 지금 가는 그 길이 정말 옳은 길인가 반성해보는 것이다.

돌이킨다는 것은 미적거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록 많은 세월 그 길을 걸어왔다 하더라도 그 길이 옳지 않다면 즉각적인 돌아섬이 수반돼야 하는 것이다. 겨의 길에서 열매의 길로의 전환, 그때가 바로 우리 삶이 변화되는 첫걸음이며, 새로운 길로 들어서는 첫걸음인 것이다.

 

임경미 사모 / 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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