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13월의 크리스마스 - 문진환

    

저 높은 곳에서

세상 가장 낮은 모습으로

날 사랑하여

마구간 구유에 아기 예수로 오심을

 

믿음으로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어려운 이야기 아니어도

거짓말 같은 사랑

꿈같은 사건들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역사가 아닙니다

전설이 아닙니다

 

당당하지 못하고

공황장애에 걸린 듯 주눅 들어

불안한 삶

세상 어느 누구도

눈여겨보지 않는 내게

 

내미는 손은 보이지 않고

도무지

헤어날 수 없는 어두운 틈새로

 

새벽 별같이

하늘이 엮어가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

믿을 수 없는 사랑의 기저

 

작은 빛 비춰오는 이 날이

내게는

또 하나의 계절

13월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시인은 목산문학회 회원이며 한맥문학으로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시집 바다로 가지 못한 어부등 다수가 있다.



총회

더보기
“사역자가 아닌 복음의 거룩한 혁명가로”
이번 115차 총회 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은 특별한 순서를 가졌다. 지난 12월 미래목회 세미나에서 미래 목회 현상에 대한 말씀을 전했던 안희묵 대표목사(멀티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를 위하여”란 주제로 특강했다. 특별히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시대에 어떠한 목회 사역을 전개해야 하는지를 돌아보고 변화의 시기를 맞이한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제시했다. 안희묵 목사는 먼저 우리 교단의 교세보고서를 근거 자료로 제시하며 교회의 위기를 설명했다. 안 목사는 “교세 보고 자료를 바탕으로 재적교인 100명 이하의 교회가 전체 침례교회의 86.34%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마냥 교회가 지금이 상황에 안주하거나 머물러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임을 우리는 자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는 변화가 아닌 혁명이 필요한 시기이며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혁명가로 거룩한 혁명에 동참하기를 원한다”며 “내일 당장 목회자가 사례비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면 적어도 목숨을 걸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는 목회 사역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희묵 목사는 “미국 교회의 쇠퇴하는 시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