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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

다시 시작하는 힘, 은혜┃최병락 지음┃227쪽┃13000원┃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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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를 살면서 그리스도인에게 많이 언급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은혜’라는 찬양이다. 찬양사역자 손경민씨의 은혜는 유튜브에서도 268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에게 떨림과 위로를 주고 있다. 이 찬양의 가사 중간에는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라는 구절이 있다. 모든 것이 세상의 섭리와 순리대로 흘러가고 지나온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사실이다.

 

지금 바로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그런 ‘은혜’가 절실한 사회이지 않을까? 계속해서 지속하고 있는 강력한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나날이 무너져 가는 소상공인들, 코로나 이전보다 더 커진 소득 격차로 인한 사회적 박탈감, 삶에 대한 의지를 상실하고 포기하며 주저앉은 이들. 과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코로나가 국내에 유입되고 우리 삶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는 ‘은혜 입은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12편의 말씀을 선포했다. 그리고 이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는데 바로 ‘다시 시작하는 힘, 은혜’(요단)이다.

 

코로나19가 터지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지금 우리는 이 코로나 19시대에서 얼 마나 많은 것을 잃고 얻었는지를 생각해 본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는 언제나 날마다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했으며 우리 안에 존재했다는 사실이다.

 

 

나에 대한 은혜를 시작으로 노아와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한나, 다윗, 므비보셋, 야베스, 고멜, 그리고 룻에 이르기까지 성경에서 은혜를 입었던 이들이 등장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은 누구인가? 최병락 목사는 바로 우리, 나 자신이라고 이야기한다. 죄인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나, 영원한 형벌에 빠져 영원한 심판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나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삼아주시는 것이 바로 은혜라고 말한다.

 

최 목사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평생 감사하며 살아야 할 이유는 하나님께서 아무런 자격 없는 나를 이토록 많은 사람 중에서 일방적으로 아무 조건 없이 구원해 주시고 자녀 삼아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 은혜를 아는 사람이 살아야 하는 삶은 과연 무엇일까? 저자인 최병락 목사는 11명의 성경 인물을 통해 은혜를 받은 사람의 모습을 하나하나 풀어냈다. 11명의 인물이 처해 있었던 현실과 삶은 모든 것이 희망적이었고 긍정적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괴로움과 고난, 절망과 어려움에 휩싸여 있었다.

 

아마 오늘의 우리라면 나의 삶은 원망하고 저주할지 모르겠다. 아마 욥이 당한 고난을 보면서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라는 욥 아내의 심정을 100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언급된 11명의 사람의 공통점 중의 하나는 바로 그 위기와 고난, 역경을 이겨낸 힘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이다.

 

은혜를 바로 이런 것이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 절대 이뤄질 수 없는 일들이 이뤄지는 것,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일들이 결국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과 인도하심이었다는 것에 그것이 바로 은혜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울림으로 다가왔던 은혜의 이야기는 바로 호세아의 아내인 고멜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도 도입부에 언급했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호세아의 사랑 고백, 그리고 그 고백 속에서 이뤄진 사랑의 결실을 보면서 하나님의 뜻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호세아를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고멜을 지금 이 세상에 사는 나로 대입했을 때, 내게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은혜를 볼 수 있다.

 

죄의 흙탕물을 뒤집어쓴 나를 찾으셨고 아니 항상 곁에서 지켜보시며 함께 하셨다는 사실에 마음 한켠에 느끼는 먹먹함을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그리고 그 먹먹함 가운데 흐르는 한 방울의 눈물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대신 고백하게 한다.

 

날마다 은혜를 사모하며 말씀 중심의 삶을 추구하는 최병락 목사는 2002년 미국 댈러스 세미한교회를 개척해 16년 동안 댈러스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쳤으며 지난 2018년 강남중앙침례교회로 부임해 2019년 3월 강남중앙침례교회 제3대 담임 목사로 취임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다시 일어남’ ‘부족함’ ‘쏟아지는 은혜’ ‘자라 가라’ ‘모든 것을 살리는 예배를 회복하라’ 등이 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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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라이즈업뱁티스트, 논산 한빛교회서 열려 우리 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지난 5월 6일 논산 한빛교회(강신정 목사)에서 6번째 라이즈업뱁티스트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총회 여성부장 양귀님 권사(전국여성선교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는 충남‧세종침례교연합회장 서성래 목사(새샘)가 대표기도를,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환영사를 했다. 고명진 총회장은 청개구리 이야기를 예화로 들며 “평생 한 번도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았던 청개구리가 마지막 유언 만큼은 들어드렸다.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은 무엇인가? 온 땅 열방에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라며 “오늘 저녁에 이 자리에 나온 모든 이들이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을 가슴깊이 새겨 복음의 증인이 되는 삶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고명진 총회장의 환영사가 끝난 후 다음세대 학생들의 특별찬양이 있었고, 포항중앙침례교회 김중식 목사가 단상에 올라 “빛과 어둠의 소리 없는 전쟁”(요 8:12)이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빛과 어둠의 전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빛이 무엇인지, 어둠이 무엇인지 그 개념을 알 필요가 있다며 말씀을 시작했다. 그는 어둠을 악한 영들의 총칭이라고 정의하고 이러한 어둠을 물리치는 것이 바로 빛의 힘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