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하여, 그말씀 그대로

┃윤영철 지음┃256쪽┃15000원 ┃예영커뮤니케이션

책은 저자가 성경의 장절을 따라 묵상 기도문을 남기고, 경건 훈련 중인 여러 성도들과 목회 현장에서 충성스럽게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들, 그리고 해외 선교사들에게 SNS를 통해 나눴던 기도문을 모은 묵상 기도 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그 기도문을 받은 이들로부터 여러 차례 회개와 회복과 결단의 동기를 얻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각자가 몸 담고 있는 커뮤니티와 공유하기를 희망하면서 이 묵상 기도문을 사용해도 되는지를 저자에게 문의해 오기도 하는 등 저자의 기도문이 여러 곳에서 회자됐다.

 

이에 저자는 그동안의 묵상 기도문들을 출간해 더욱 많은 그리스도인이 먼저는 ‘그리스도인이 된 자신을 위해서’ 나아가 ‘시대와 환경과 사람과 교회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품고 ‘하여, 그말씀 그대 로(Hence, the Word as it is): 베드로전후서’를 출간했다.

 

저자는 “겉사람만의 변화가 아닌 속사람까지의 변화는 신앙생활을 위한 바른 안내와 훈련을 끊임없이 반복함으로 인해 얻게 되는 좋은 열매이다. 그래서 성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때를 따라 반복적으로 들려지고 보여지는 수많은 추상명사를 성경의 구절구절들을 통해 바르게 알고 믿게 된 바대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내기를 반복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현재 2쇄까지 찍은 이 책은 힘든 시절을 마주하며 인내하고 있는 그리스도인 들에게 힘과 위로가 될 것이다.

 

한편, 저자인 윤영철 목사는 한국 해양대학교에 이어 국제로타리(Rotary International) 친설사절장학 생(Ambassadorial Scholar)으로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립대학교(URI) 대학 원(MMA)에서 유학하던 중에 거부할수 없는 목회자로의 부르심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했다.

 

이후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2005년 한아름공동체교회를 개척하기 전까지 전신자사역훈련원에서의 목회 훈련과 동시에 침례교 대학생선교회(BSU:부산) 대표간사로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보냈고, 현재까지 한아름공동체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 김선재와 홈스쿨링과정을 지나 청년들이 된 두 딸 예원과 하원이 있다.

범영수 차장



총회

더보기
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