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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선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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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협동선교 프로그램(CP)을 위한 후원 헌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10차 회기에서 논의해 교단을 대표하는 교회들이 나선 CP는 다양한 사역들을 지원하며 교단이 필요한 사역에 적재적소에 사용되고 지원이 이뤄졌다. 교단 소속 선교사와 미자립개척교회, 원로목사,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CP는 현 우리교단이 당면한 문제에 도움을 주고 헌신하기 위한 사역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에도 CP에 동참하는 교회들은 이 나라와 민족, 세계선교와 교회, 성도들을 위해 CP가 건강하게 쓰여지고 활용되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CP의 재원은 개교회의 적극적인 헌신과 섬김으로 이뤄져야 한다. 우리 교단은 자발적인 총회비(협동비)를 납부하며 교단 사역을 돕고 있다. 개교회가 정한 금액만큼 교단에 후원하고 있으며 이는 강제성을 띠지 않는 것이 우리 교단의 특징이자 우리 교단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회원권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CP는 엄연히 총회비와는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오로지 CP사역을 목적으로 100% 활용되고 사용되는 긴급기금이라 할 수 있다. 이미 미남침례교단도 절기에 따라 다양한 CP헌금을 모금하고 이를 기관 사역이나 교단 사역에 사용하고 있다. 우리 교단도 이와 같은 취지로 이뤄졌으며 이에 호응에 교회들이 CP헌금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CP헌금이 온전하게 쓰여질 수 있는 방안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시대를 넘어 일상회복으로 사회적 환경과 상황이 변화하면서 코로나로 충격과 타격을 입은 교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다. 대면예배 참석 인원이 늘어나고 단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있으며 예배 외에 다른 모임도 코로나 이전은 아니지만 조금씩 회복의 단계를 밟고 있다. 교회가 지금 가장 필요로 한 것은 예배회복이고 예배의 자리를 떠난 성도들을 다시 한 자리로 모으는 일이다.

 

이에 우리교단 고명진 총회장(수원중앙)은 100만 뱁티스트 운동을 전개하며 영혼구령과 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강조했으며 이와 함께 다음세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세부계획으로 사역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교단의 12개 기관도 총회와 협력해 총회 사업에 협조하고 CP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CP의 취지와 목적을 생각할 때, CP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보다 명확하고 CP의 비전과 목적에 맞는 중장기적인 사업들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또한 CP가 정쟁의 도구나 사적인 이익에 활용해서는 안될 것이다.

 

교단의 현실과 한국교회의 문제를 우리는 간과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우리 교회에 닥쳐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제도적인 방안과 신학적 토대를 마련하고 교단의 미래 비전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 특별히 CP에 동참한 교회들이 왜 이 운동에 동역하고 협력하며 참여했는지를 교단적 차원에서 알려야 하며 CP 사용에 대한 공동의 논의와 결정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교단적 차원의 지원과 협력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이는 개교회의 위기의식이 교단적 차원에서 심각하게 인식했으며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하는데 뜻을 모았기에 CP운동이 전개될 수 있었다.

 

우리 교단에 소속되어 있는 교회들이 크든 작든 CP에 동참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허락하신 사명이 온전히 실현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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