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총회(총회장 고흥식 목사, 총무 조원희 목사)와 침례교 군선교후원회(회장 양회협 목사)는 지난 6월 25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김포반도 애기봉 전망대에서 제3회 ‘6·25상기 구국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기도회에는 350여명의 성도들과 해병대 병사들이 참여해 나라의 안보와 통일, 침례교단과 군선교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됐다.
1부 예배는 총무 조원희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총회 군경부장 최성섭 목사의 대표기도, 전국남선교연합회 김윤식 회장의 성경봉독, 지구촌교회 성가대의 특별찬양이 있고 총회장 고흥식 목사가 “상기하라 6·25”(신32:7)라는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고흥식 목사는 말씀을 통해 “6·25전쟁은 북한, 공산당의 만행을 용서하더라도 우리가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사건이다”라며 “6·25를 기억함과 동시에 공산당의 당위성과 상황을 똑바로 알아야 하고 죄인은 심판을 받으며 하나님의 기적을 이루심을 잊으면 안된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에 대한 감사를 잊으면 안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우리나라는 현재 휴전이다. 휴전은 얼마든지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전시상황임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전쟁에서 인간이 아무리 이기려 하더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으니 언제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우리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뒤 △나라와 군안보를 위해 이소영 목사(동상제일 원로), △총회와 기관을 위해 황인정 목사(교역자복지회), △군목들과 파송목사를 위해 김종구 목사(군목단 총무)가 대표기도하고 김규태 목사(영통영락)의 특송이 있었다.
이어 침례교 군목단장 김태식 목사의 인사말, 박용원 목사(지구촌)의 헌금기도, 박환인 장로(전, 해병2사단장), 오영택 목사(하늘비전)의 축사, 정인균 장로(지구촌)가 권면사를 하고 최건석 목사(강북중앙)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기도회에서는 양회협 회장의 사회로 최재식 목사(엘찬양)가 국가발전, 국방안보, 군선교를 위해 열정으로 합심기도를 인도한 뒤, 주기도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