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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군인교회 중심의 새로운 군선교 패러다임을 세우겠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군경선교회 회장 서용오 목사

 

제111차 정기총회에서 교단 군경선교회 회장으로 인준받은 서용오 목사(사진)는 교단 군목출신이며 오랫동안 총회 행정국장을 역임하며 교단 군선교 사역에 적잖은 영향력을 발휘하며 섬겨왔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군선교 사역이 온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교단 차원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서용오 회장은 취임 직후 비전2030 사역을 전개하며 전국교회의 군선교 협력과 다양한 지원 사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서용오 회장을 만나 교단 군경선교 사역에 대한 기관의 입장과 사역에 대해 들어봤다.

 

◇ 교단의 군복음화 사역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애쓰시는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국교회에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교회들과 목사님들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하며, 여전히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들을 전국에 산재한 침례교회들을 방문하며 희망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부족한 종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신 것으로 알고 군경선교회를 빌드업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성탄절 군선교 후원사역을 발 빠르게 진행하며 후원교회를 선정하는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전개하셨습니다. 특별히 이번 성탄 군장병 후원에도 귀한 열매를 맺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10월부터 군경선교회 일을 시작하면서 때마침 한국교회적으로 비전2030(매년 10만명 거점교회 10년간 연결)이 시작되는 시점이었고 군인교회들의 상황을 파악하니 코로나로 멈춰진 예배가 회복돼야 할 긴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2021년 성탄절이 예배 회복의 호기라 생각되어 군인교회 예배회복을 위한 장병선물 보내기를 전개한 바, 교단 민간 군사역자 시무하는 50개 교회에 3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공급하여 예배참석 인원이 2배 내지 3배로 회복된 점입니다. 이에 동참한 교회 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한 좋은 기회였습니다.”

 

◇ 코로나 팬데믹으로 군 선교 사역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민간 군사역자의 사역은 코로나 상황에서 거의 이뤄지지 않아 군 선교에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압니다. 군경선교회도 이에 대한 앞으로의 대책이 필요하리라 생각되는데 어떻게 극복해 나갈 계획이십니까?

= “과거 황금어장의 군 현장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거의 초토화된 상황이라 이를 타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감사한 것은 과거의 집단개종 방식에서 군인교회 중심의 현장 사역을 중시하는 정책의 전환을 가져온 점입니다. 군인교회가 선교적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교단의 민간군성직자들을 위한 수련회를 개최했고, 군인교회 예배 회복을 돕게 된 것입니다. 비전 2030 달성을 위해서 앞으로 군인교회 사역자들의 지속적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제를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핵심은 군인교회 사역자들입니다. 교단 현역군목과 민간군사역자들을 훈련시키며, 지방회와 교회들을 연결시키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 군경선교회의 주요사역은 군선교 사역 및 육군훈련소 침례식과 전국 부대에 흩어져 활동하는 군종목회자와 민간군사역자를 지원하는 사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기 동안 군선교 사역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실지 로드맵을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 “군경선교회의 사역 방향은 센터 중심이 종막을 고하고 사역중심의 벨트를 형성하여 집중하고자 합니다. 여의도 군경사무소에서는 정책을 대전 중동 구사무실 공간을 청년(장병)쉼터로 청년사역의 장으로 활용하며, 논산훈련소 침례교장병문화센터를 장병선교의 장으로 활성화해 사역의 영역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려 합니다. 비전2030의 거점교회를 현재 43교회에서 100개 교회 확보를 위해 노력하며, 군인교회 중심의 새로운 군선교 패러다임이 자리매김하도록 발전시켜 나가는 사역을 전개할 것입니다.”

 

◇ 군선교 사역은 총회와 대형교회 등과의 협력사역으로 전개해야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특히 군종목사 선발과 관련해서는 신학교와의 상호 협조도 필요한데 우리 교단의 군종목사 선발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건의사항이 있다면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 “군종목사 선발은 2가지 과정(후보생선발 시험과 교단추천)으로 선발합니다. 선발시험에는 우수자원 조기 확보해 합격률을 높이는 일이 우선입니다. 교회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학교에 보내야 합니다. 그동안 학교가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그러나 학교 측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교단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교단추천선발에는 총회 행정국장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선발에 좋은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대형교회들과 협력사역은 대형교회들이 각각의 자체 계획에는 한계가 있기에 군경선교회를 통해 협력사역을 시작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육군훈련소 침례식이라든가 장교훈련과정 선교활동, 군종사역자 훈련과정 등의 협력을 일부 교회들이 요청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군경선교회와 대형교회들이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는 일들이 잘 진행되리라 믿습니다. 감사한 것은 지구촌교회, 포도나무교회, 중문교회 등과는 협력사역이 이미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 끝으로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 “군선교는 한국교회 부흥의 마지막 불씨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비전2030의 열매를 가져갈 수 있도록 거점교회로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침례교 년 1만명 전도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비전2030은 시대적 요청이며 마지막 한국교회에게 주어진 기회입니다.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특별한 기도의 요청입니다. 군경선교회는 2022년 새해 벽두에 전방지역 평통구국기도원에서 군사역자들과 기도운동으로 시작했습니다. ‘청년이 살아야 교회로 살고, 교회가 살아야 민족이 삽니다’라는 비전 2030 슬로건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를 위하여 중보기도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한 것은 이 모든 일들이 나 혼자 하기에는 역부족, 그러나 하고자 하니 곳곳에 천사의 손길을 예비하시고 도우시는 역사를 경험하는 3개월 기간이었습니다. 전국교회와 기관, 총회가 함께 동역해 군경선교회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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