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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교회, 지역사회 학원과 교회의 ‘콜라보’로 미래를 세운다

 

“세종시민교회의 사명은 복음의 능력이 증거가 되는 교회, 다음세대를 가르치고 세우는 교회로 특별히 하나님이 찾으시는 영혼들을 위한 복음전도 사명과 무너져 버린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를 살리는 사역에 중점을 두고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세종지역의 어린이·청소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주님의 뜻대로 사는 삶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길에 세종시민교회가 함께 할 것입니다.”

 

세종시민교회 종촌채플(육근원 목사)은 시민과 함께 더 친밀히 호흡하고 복음 전도의 장이 되고자 세워진 교회이다. 세종시민교회가 특별한 이유는 교회 설립부터 남다른 사명을 가지고 세워졌다는 것에 있다.


세종시민교회의 모체는 다음 세대 기독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 세워진 (사)글로벌선진교육(설립자 남진석 목사) 공동체로 충북 음성과 경북 문경, 세종, 미국 등 총 4개의 캠퍼스를 운영하는 명실상부한 기독교 대안학교이다. 설립자 남진석 목사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도래와 이로 인한 한국교회 주일학교의 붕괴를 바라보며 기도하는 가운데 교육을 통한 복음전파와 다음세대를 세우는 거룩한 부담감을 안고 세종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교회와 교육센터를 세우게 됐다. 

 


세종시민교회는 지난 2017년 2월 12일 첫 창립예배를 시작으로 세종시 종촌동 메가시티 빌딩에 방과후 프로그램인 글로벌교육센터를 개원해 영어, 수학, 피아노, 독서, 태권도, 축구 등을 지도하며 복음 전도의 실체적인 접촉점을 만들며 운영하고 있다. 교회는 젊은 세대가 많은 세종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교육센터의 수요가 많아짐을 확인하고 그 지경이 넓혀져 보람동과 소담동에 같은 형태의 교회와 교육기관이 세워지고 지역과 시민 속으로 더 가까이 섬기는 교회가 되어가고 있다. 


더불어 2022년 12월에 세종의 구 시가지인 조치원 지역에 경로·지역사회 선교와 다음세대·다문화 선교 및 청년 대학생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세종지역에 네 번째 교회가 개척되며 비로서 지역 복음화를 위해 더 깊숙이 나아가고 있다. 


신앙을 세우고 전도하는 주중 교육센터 사역
세종시민교회 복음전도의 접촉점은 교실 안에서 이뤄지고 있다. 교육선교사로 사명을 가지고 헌신하는 교사들과 매 수업 시작마다 기도로 시작하고, 성경구절을 제시해 암송하고 찬양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모든 어린이들이 주중 수요어린이채플로 예배를 드림으로 믿음의 아이들에게는 신앙의 성장을, 믿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복음 제시의 기회로 삼고 있다. 타교회를 다니는 아이들은 교육센터 교사들의 교육과 헌신으로 더욱 믿음을 키워 나가며 자신이 소속된 교회를 섬기게 됐고, 믿지 않는 어린이들에게 실제적인 전도를 통해 주일학교가 세워지고 부흥하게 됐다. 더 나아가 전도된 어린이들의 변화된 삶을 보며 믿지 않던 부모가 전도되는 순기능의 역할을 하게 됐다. 교회 개척 후 초창기부터 아이들이 은혜를 받고 새벽예배에 나오며 뜨겁게 기도하는 것이 교회의 큰 기쁨이 됐고, 하나님께서 아이들에게 충만한 은혜를 부어주고 계신다는 증거를 경험하고 있다.

 


지역교회를 섬기는 교회와 교육센터
세종시민교회는 지역교회 섬김의 일환으로 어려운 개척교회 목회자 자녀들이 교육의 소외가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회의 공간을 지역사회 및 교회에 공유하며 함께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도록 섬기고 있다. 
현재도 주일 오후에는 지역의 한 교회에 세종시민교회의 예배 공간을 공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의 교회들이 연합하고 국제복음주의 학생연합회(KOSTA)의 도움으로  청소년·청년들을 위한 ‘세종옹달샘캠프’를 개최했다. 이렇게 교회간의 협력과 연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아름답게 연합함으로 큰 기쁨을 경험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문화공연
지역 주민들에게 건전한 문화와 교회의 친근함을 형성하기 위해 ‘우리동네 음악회’를 지역 야외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 공연과 성악, 합창, 태권도시범, 유명 게스트를 초청해 지역의 건전한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역할도 하고 있다. 

 


섬기는 선교로 열방에 파송
세종에는 KDI 국제정책대학원이 위치해 있다. 세종시민교회는 English Worship Service 영어예배부 사역을 통해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전도의 길을 열어주어 KDI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게 했고, 매번 끊이지 않고 유학생들을 풍성하게 보내주시어 기쁨 마음으로 섬기게 됐다. KDI 유학생들은 자국의 엘리트로 국가에서 파견한 학생들이기에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영접하고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으로서 본국에서의 선교사적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들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마음껏 섬기고 감동케 해, 본국으로 돌아가 한국 선교사들의 사역을 돕는 동역자로서의 통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훈련하고 있다. 


세종시민교회 육근원 목사는 에베소서 4장 13절을 묵상하며 “우리에게는 여전히 불완전함이 있지만 그 동안 신실한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교회가 앞으로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교회가 교회 되도록 모두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도록 주어진 사역과 사명을 다하는 섬김의 본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세종=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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