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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악보

김효현

연주되지 않은 악보는 죽은 것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도
책장에 눕혀져 있는 악보면
오랠수록 먼지만 뒤집어쓴
한낱 헌종이 뭉치에 불과한 것


성경 악보도 연주되지 않으면 죽은 것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고
생기를 불어넣기는커녕
교주화 교리 싸움의 불쏘시개가 될 뿐


계급화한 직분의 껍질을 벗고
오랜 신앙 연륜의 먼지를 털고
성경 한 장 한 장이
생생한 부활 신앙으로 해석되어
각자 자기 몸 악기로
날마다 삶의 연주를 펼치는
오케스트라 향연이어야 하는 것을

 

 

시인은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늘푸른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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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정체성 확립 ‘협력’ ‘협동’하는 총회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월 6~7일 1박 2일간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115차 총회 회기 사업과 공약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방안을 나누며 다음세대․청년연구소, PK·MK인생디자인프로젝트, 목회자 복지 확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지방회 강화(개척, 미래 교회), 총회와 지방회 행정 등을 주제별로 나눠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농어촌부장 조정환 목사(창리)가 대표로 기도하고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복음으로 영혼 살리는 교회”(마 28:18~20)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115차 회기가 전국 지방회 의장단을 중심으로 희망의 빛과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새로운 비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면서 총회가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방회와 기관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논의했으면 한다. 하나님이 부르신 그 사명을 다시금 생각하며 영혼을 살리는 일에 모두의 마음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최인수 총회장이 축도하고 총회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