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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여행 보고(寶庫) 서천을 가다!

김경배 목사와 함께하는 한반도 탐방

충청남도 서천하면 볼거리가 즐비한 자연생태도시 느낌이 강하다. 요소요소에 갈만한 곳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국립생태원을 시작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금강하구철새도래지, 신성리갈대밭, 유부도와 서천갯벌,장항송림산림욕장 등. 교회 하루여행을 생태도시 서천으로 떠나보자!

 

 

생태 연구 자원을 한 눈에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은 고품격 생태 연구 전시 교육의 공간으로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해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 눈에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고품격 생태연구·전시·교육의 공간이다. 우리나라와 세계 생태연구를 선도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장을 제공하며 환경을 보고전하고 올바른 환경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13년에 세워졌다.


국립생태원은 그 면적이 축구장 90여 개를 합쳐 놓은 것과 같기에 사전 관람동선을 정해 돌아봄이 좋다. 홈페이지에는 소요 시간별 코스를 추천해주며 전시관람구역은 실내 시설인 ‘에코리움’과 실외 공간인 습지, 하천 중심의 ‘금구리구역’, 한반도 숲과 고산 생태 중심의 ‘하다람구역’, 사슴생태원 주임의 ‘고대륙구역’ 등으로 나뉜다.


특히 에코리움구역 안에는 실내 전시 공간도 있다. 약 1900여 종의 식물과 230여 종의 동물을 볼 수 있는 대형 공간이며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을 기본으로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 구역은 정해진 가이드라인 없이 자유로이 산책하듯 즐기는 공간에 가깝다. 먹을거리와 간식을 챙겨 하루짜리 소풍 코스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에코리움과 방문자센터 2층에 식당이 있지만 하다람쉼터나 에코리움 옥상정원 등 자연에 가까운 장소에서 도시락이나 간식을 먹는 게 낫다.


국립생태원은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다. 에코리움 오리엔테이션은 매주 토요일 3회, 50분 동안 7세 이상의 유아와 초등학생을 상대로 진행하며 생태 해설사와 함께하는 ‘에코리움 투어’도 가능하다. ‘일일 생태 체험’이나 ‘방학 생태 캠프’ 등 계절에 따라 다소 변화는 있지만 생태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며 생태원 내에는 숙박 시설인 ‘교육생활관’도 있다. 


홈페이지 : https://www.nie.re.kr/nie/main/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041-950-5300 월요일 휴관, 입장료 5000원(성인기준)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 자원을 보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미래 해양사업, 해양주제 영상, 4D 영상 및 기획전시 등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뛰어난 실내전시시설이다. 특히 큰 볼거리인 전시관 중앙에 큰 기둥처럼 서 있는 ‘생명의 탑’(씨드뱅크)이 전시관의 상징물이다.


씨드뱅크는 5200개의 표본병으로 우리나라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시관 씨큐리움은 Sea(바다)+Question(질문)+Rium(공간)의 합성어로 바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아가는 전시·교육의 공간을 말한다. 씨큐리움에는 7000여 점 이상의 다양한 해양생물표본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로 풍성한 공간이다.


홈페이지 : https://www.mabik.re.kr/kor/index.do
전북 장항읍 장산로 101번길 75
041-950-0600 월요일 휴관, 입장료 3000원

 


울창한 소나무 숲 ‘송림산림욕장’
사시사철 울창한 소나무가 1.5km의 해안을 따라 이어지고 아침 일찍 소나무숲에 도착하면 바다해무가 올라와 장관을 빚어낸다. 특히 8~9월은 소나무숲의 맥문동 꽃이 피어나 축제가 열리고 높이 15m, 길이 250m의 스카이워크는 해송림을 발아래 두고 거닐며 서천 앞바다의 멋진 풍경과 어우러져 운치를 더한다.


이 밖에도 서천엔 갈 곳이 정말 많은데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신성리갈대밭, 한산모시마을, 춘장대해수욕장, 서천마량포해넘이도 유명하다. 서천시티 투어를 신청해도 좋을 듯하다.

 

전북 장항읍 장항산단로 34번길 74-45
041-956-5505, 입장료 2000원 

호남‧제주지방국장 김경배 목사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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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의 사랑인 십자가 사랑을 나타내는 교단 되자”
114차 교단 정기총회가 지난 9월 9~1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렸다. 의장단 선거는 1496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장 후보로 나선 이욥 목사가 1차 투표에서 착석대의원 2/3 유효 득표를 얻지 못했다. 결국 이욥 후보가 총회장 후보를 사퇴하며 총회장 선출이 무산됐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박 3일 동안 주요 안건을 다뤘다. 개회예배는 113차 총회 전도부장 최성일 목사(주신)의 사회로 침례교강원도목회자협의회 회장 김오성 목사(문막)가 기도하고 총회 공보부장 편용범 목사(대리)가 성경을 봉독했다. 하유정 집사(춘천한마음)가 특송하고 직전 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공의의 사랑”(갈 2:19~20)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인환 목사는 말씀을 통해,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의의 사랑은 바로 십자가의 사랑임을 우리는 기억하며 교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한 우리 모두가 성령님이 우리를 주도하시고 풀어가시는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찬송가 315장을 찬양하고 71대 총회장을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