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죽은 후에는 큰 은혜 노래한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은데
남길 만한 시 한 편이 없다
평생을 크나큰 사랑받으며 가인으로 살고서도 그 은혜 그려낸 시 한 편이 없다니…
이는 필경, 받은 사랑이 너무 커 큰 은혜 그려낼 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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