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CTS)는 지난 12월 18일 CTS 본사 13층에서 ‘저출생과의 전쟁’ 출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저출생과의 전쟁’은 (사)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해법을 제시하는 서적으로 국내 저출생 현황을 심층 분석하고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저출생 극복 새례를 상세히 소개한다.
책은 국내편과 해외편으로 나뉜다. 국내편은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의 30년을 관통하는 현장 보고서로 1부는 (사)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1990년대부터 펼쳐온 저출생 극복 활동을 담았다. 2부는 2000년대 이후 본격화된 저출생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대응을, 3부는 초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 기업, 종교계가 펼쳐온 다양한 노력을 조명한다. 4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들의 이야기와 함께 저출생이 던지는 핵심 쟁점들을 심도있게 다룬다.
해외편도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별 저출생 문제의 역사적 배경과 현황, 그리고 다양한 정책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분석한다. 출산 장려 정책과 육아 지원 시스템의 도입 세례는 물론 기업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해 혁신적인 복지 제도를 도입한 사례도 소개한다. 특히 교회와 종교 단체들이 보유한 유휴 공간을 아동 돌봄 시설로 활용하는 창의적인 접근 사례 또한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장은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란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모색한다.
한편 CTS는 내년으로 다가온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CTS 서른 살의 예수님처럼”이란 슬로건을 발표한 CTS는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순수 복음 전파로 회개의 역사를 전개하는 회심 △세상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런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치유 △앞서 언급한 모든 것을 합한 교육과 선교라는 3가지 키워드로 잡고 이립(而立)을 맞이할 것을 밝혔다.
30주년 사업으로는 먼저 방송 부분으로 2025년에 14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교회의 역사를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여러 의의들을 알린다. 동역자 부분에서는 선교사들과 상황이 어려운 성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후원프로그램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기독교 순례길 등 한국 교회에 의미가 남다른 여러 장소들을 발굴해서 다큐멘터리로 만들 예정이다.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