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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향한 우리의 사명을 놓칠 수 없습니다”

다음세대 파워비전성령캠프를 마련한 황일구 목사(새대구교회)


새대구지방회 새대구교회(황일구 목사)는 오는 728~30일과 731일부터 82일까지 새대구교회 시지성전에서 각각 청소년 파워비전성령캠프와 어린이 파워비전성령캠프를 진행한다. “성령의 능력으로 비전 성취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현재 1차 등록기간이 마감됐으며 오는 77일까지 2차 등록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캠프를 마련한 황일구 목사를 만나 캠프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뜨거운 여름, 성령의 뜨거운 체험을 하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캠프가 치러집니다. 6번째 맞이한 캠프에 대해 소감 한 말씀 해주신다면.

= 사실 큰 규모를 자랑하고 다양한 강사진, 많은 문화적 콘텐츠와 다양한 볼거리들이 즐비한 유명 캠프들이 우리 주변에 많고 대형 캠프들이 점점 더 많이 생겨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저희가 주최하는 파워비전성령캠프는 어쩌면 외소하고 보잘 것 없어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직도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수련회나 캠프를 개최하지도 못하거나 캠프 회비도 만만찮다보니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작고 열악한 교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작고 열악한 개척교회나 시골교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영적인 은혜를 나누고 비용도 비교적 저렴하게 해서 주일학교를 살리고자 시작한 캠프가 벌써 6회를 맞았습니다.

물론 작은교회나 개척교회에서만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 교회에서 1명이 캠프에 등록해서 참여하는 경우들도 매회 때마다 몇 교회가 있습니다. 이런 작고 열악한 교회의 아이들이 캠프에 참여하여 은혜를 받고 개교회로 돌아가 영적인 불을 붙이고 실제적으로 교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간증들을 수없이 접하게 됩니다.

이 캠프가 6회까지 오게 된 것도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은혜가 있었음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작은교회의 다음세대들을 세우고 일으키는 이 귀한 일들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캠프는 무엇보다 각별합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꽃다운 우리 젊은 세대들이 안타까운 일을 겪고 그 세대와 비슷한 세대들이 바로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이들이기 때문에 뭔가 특별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 세월호 참사는 인재였습니다. 그것도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 꽃다운 우리 아이들이 빛을 보지도 못한 채 참담한 일을 겪었습니다. 참사를 겪은 유가족들 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고통 속에서 울었던 너무도 큰 재앙이었습니다. 온 나라가 특히 우리의 청소년들이 이 일로 인해 적지 않은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다음세대들이 우리의 미래라고 큰소리치기는 하지만 실제적으로 이 다음세대들을 이해해 주고, 배려해 주는 우리의 기성세대들은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무조건 지시하고, 억압하고, 명령만 하다 보니 여기에 길들여져 있는 아이들은 우리 기성세대들이 쳐놓은 울타리 안에만 갇히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교회 안에 있는 기성세대조차도 아이들을 그렇게 다루고 대합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이해하며 이끌어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세월호 참사의 대다수의 피해자들이 지금의 청소년들과 같은 세대이기에 무너지고 아파하는 그들을 향한 위로와 하나님의 간섭이 더 많이 필요할거라 생각하며 하나님의 마음과 눈으로 그들을 향한 메시지를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가 성령의 능력으로 비전 성취를이란 주제입니다. 성령과 비전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해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 많은 경우 자신의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해 세상적인 노력과 방법들을 많이 동원합니다. 그렇게 해서 나름대로 성공할 수는 있겠지만 크리스천 다음세대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짜 성공을 알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세상의 방법이 하나님의 방법보다 앞서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하나님의 능력,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 즉 비전을 이루어 갈 수 있는 확실한 방법으로 진정한 인생의 성공자의 자리에 서는 많은 다음세대들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야망은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비전은 하나님께서 나를 만드신 진짜 목적을 이루어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하게 알 때 그 비전을 위해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비전은 세상의 방법과 노력으로는 온전히 이룰 수 없기에 나의 최선의 노력에 제한 없으신 성령님의 도우심과 능력과 지혜가 더해질 때 가능한 것입니다.

 

수많은 간증자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캠프 참여이후 교회에서 또는 학교에서의 달라진 생활에 대한 간증을 하나 소개해주신다면.

= 지난 캠프 때 참여했던 한 교회는 아이들이 캠프 이후에 계속해서 새벽기도의 불을 이어가고 전도의 결단을 하고 나서 수많은 아이들이 친구들을 전도하여 어린이, 청소년 기관이 실제적으로 부흥하였다는 보고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로 인해 교회 전체가 기도의 불이 붙게 되고, 다른 기관에도 영적인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온 교회의 성도들이 영적으로 흥분하게 되는 놀라운 일들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생의 주인이 주님으로 바뀌다보니 분명한 삶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캠프를 참여한 뒤 하나님께서 주신 인생의 목적을 발견하고 분명한 비전을 품게 되어 학기 중에도 새벽기도는 물론이거니와 열심히 공부를 해서 학교에서조차도 인정을 받게 되니 주변의 친구들이 쉽게 전도되는 간증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 중 이전까지는 그저 막연하게 되는대로 살다가 캠프를 통해 분명한 목적의식과 비전을 품게 되니 공부해야 할 이유를 알게 되고, 더불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이 세상을 승리하겠다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개교회 목회자들을 통해 보고될 때 그 감격과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로 큽니다.

 

예년에 비해 다음세대를 위한 캠프가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유독 새대구교회가 주관하는 캠프는 매년 참가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특징을 말씀해주신다면.

= 기존 캠프들은 다양한 강사들을 통해 다양한 영적 은혜를 받게 하는 장점들이 있지만 일관된 메시지가 아니고 시간마다 다른 강사들로 인해 영적 흐름이 달라지고 끊기기 때문에 캠프의 목적을 이루기가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문화 컨텐츠나 다양한 볼거리는 많아졌지만 그들 안에 있는 실제적인 영적 필요를 채워주지 못하는 아쉬움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캠프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타 캠프에 비해 구분되는 중요한 것은 한 명의 주강사가 일관성 있는 메시지로 청중의 영적 필요를 충족시키고 청중의 문제점을 말씀과 함께 영적 능력으로 해결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180도 변화되는 놀라운 기적을 맛보게 되고, 실제적인 변화들을 간증하고 있습니다.

저희 캠프가 추구하는 목적은 다음세대들이 성령의 충만함과 능력을 덧입어 초대교회의 성도들처럼 삶의 자리에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능력 전도를 통해 영혼을 살리고 그들이 속한 교회를 세우는데 있습니다.

 

캠프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회와 학부모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 저희 파워비전성령캠프는 세상의 풍조에 밀려 허우적거리는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시대를 역행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복음의 능력과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시키고, 자신들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목적인 비전을 발견하도록 하여 비전성취를 위해 세상에서도 성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만드는 캠프입니다.

이번 6회 캠프에도 하나님께서 준비해 두신 놀라운 은혜가 있음을 저는 확신합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한 번 두드려 보십시오.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3일 만에 인생을 바꾸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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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화합을 위해 섬기는 총회장이 되겠다”
교단 총회는 지난 12월 9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80대 이욥 총회장·22대 김일엽 총무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이·취임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열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한국침신대 84동기회 회장 윤양중 목사(성산)가 대표로 기도하고 김명숙 사모(낮은자)가 특송한 뒤, 교단 75대 총회장을 역임한 윤재철 목사(대구중앙)가 “보고 싶은 은혜의 날”(창 15:18~2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재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오늘 두 분의 헌신과 수고, 순종의 삶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께서 이 교단을 사용하시는지를 기대하게 된다. 우리는 조급해 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서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었구나’라는 믿음의 고백이 있는 한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오늘 가장 영광받으시고 기뻐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조급해 하지 않으며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114차 총회가 되며 담대함의 은혜가 있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설교후 2부 이·취임 축하식은 최인수 목사(공도중앙)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은 이종성 직전총회장(상록수)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 이종성 직전총회장이 이임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