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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종북세력


국가의 안정보다 이석기의 안전이 더 중요한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면서 국가전복을 기도한 대표적인 북한추종 위험세력들에 대한 선처탄원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천주교 엄수정 추기경과,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KNCC) 김영주 총무 등 이들은 평소 진보성향을 보인 사람들로 이석기 선처 탄원서 제출이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현재 내란음모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석기 일당은 국가를 위험에 빠뜨릴 위험한 사람이다.


그들의 최종목표는 인민민주주의 정권(공산정권)수립이다. 이들은 걸핏하면 남한공격을 호언하고 있는 북한정권을 위해 남한의 전기 통신을 비롯한 기간시설을 파괴하는 등 물질적 기술적 지원방안과 유격투쟁 및 테러를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랫동안 지하 비밀공작을 해오던 이 세력들은 이제 금배지를 차고 국회까지 진출해 북한의 호전정권을 고무시키고 있다. 국회는 이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군사, 행정, 산업, 기술, 정보가 모이는 곳이다. 대한민국의 언론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 등을 방패로 삼아 종북 정치 및 파괴음모 활동을 해왔고 지난 총선 때는 선거연대를 통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 문턱까지 넘었다.


이들의 최종목표는 청와대 진출이다. 대한민국의 자유선거제도를 이용해 선거연대라는 허울 하에 남한의 권력기관 침투를 노려왔다. 다음 기회에 이들은 또 특유의 위장술과 연대 술로 청와대 진출을 도모할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용서의 대상이 아니라 냉정하게 격리조치 되어야 할 대상이다. 이러한데도 천주교 엄수정 추기경이 저는 법 전문가가 아니라 단언하여 말씀드릴 수 없다.


다만 귀 재판부가 법의 원칙에 따라 바르고 공정하게 재판을 해주기를 기도하며 동시에 그들이 우리 사회의 한 일원으로 화해와 통합, 평화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청한다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작성해 나머지 종교인들이 서명해 보냈다고 한다.


엄 추기경은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다. 이석기는 대한민국 사회를 분란시켜서 국가를 전복시키려한 내란음모 혐의자라는 것을 잊고 있는 것인가? 이런 사람은 사회와 격리시켜야 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성경에도 나병환자는 낫을 때까지 사회로부터 격리를 시켰다.


구속자 대책위에서 전염병이 두려워 나병 환자들에게 아무도 가까이 가지 않을 때 그들에게 손 내미는 것이 종교적 사명이라고 했는데 예수님처럼 전지전능한 분이 아니면 전염병 환자는 낫을 때까지 격리 시키는 것이 맞는 것이다.


대한민국 사회를 분란 시켜서 전복시키려한 사람을 사회와 통합을 이루도록 기회를 주자는 것은 이석기가 철저히 통회해 자기 잘못을 깨달을 때에나 가능한 것임을 종교지도자들이 왜 모른단 말인가?


자기 잘못이 무엇인지 모르고 회개하지 않고 전향하지 않는 자를 화해와 통합, 평화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종교지도자들의 탄원서는 애국, 시민들을 분노케 할 뿐만 아니라 저들은 화해를 깨는 사람들이며, 통합과 평화, 사랑을 파괴하는 자들임을 왜 모른단 말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지도자가 해서는 안 될 죄악을 범한 것이다. 또한 이들은 대한민국 사회 파괴음모의 중죄를 반성한 적이 없다.


김일성은 1950년 인민군이 내려가면 남한 내의 종북 세력들이 일제히 봉기할 것이라고 오판하고 6.25전쟁을 일으켰던 것이다. 김정은이 제 할아버지가 했던 전쟁범죄를 다시 저지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급한 일이지 이석기 같은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급한 일이 아니다.


종교지도자들이라고 자처하고 있는 사람들이 국가적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을 가진대 대하여 심히 우려를 금치 못하겠다. 그리고 종단 지도자들은 지금이라도 자신들의 행위가 국민들에게 충격과 우려를 준 데 대해 마음속 깊이 통회하고 사과와 함께 즉각 탄원서 철회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들도 이석기와 같은 대함민국 사회를 파괴하고, 남한에 공산 사회주의를 건설하고자 하는 저들과 맥을 같이 한다는 오해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종교를 빙자한 위장전술에서 속히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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