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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 하는 제12회 With 마라톤

대전지역 장애인, 비장애인 등 2천여 명 참가


침신대는 지난 918일 제12장애인과 함께 하는 With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With 마라톤대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전·충남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재학생, 국군 장병, 경찰,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소통, 봉사, 화합의 대축제로 매년 5월 대학 축제기간에 개최됐으나 금년에는 세월호로 인하여 행사가 가을로 연기됐으며, 12년째 대학 행사 중 하이라이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오후 2시부터 육군 제32보병사단 군악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생명복지관 시각장애인 풍물단 아름다운 시인의 사물놀이 공연과 두나미스의 태권도 공연, 유아교육학과의 인형극이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박월훈 유성구부구청장과 노승연 유성구의회의장은 “With 마라톤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장애인,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벅차고 아름다운 유성이 자랑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장애인과 군인, 비장애인 6~7명이 한 팀을 이뤄 서로의 손을 잡고 침신대를 출발해 노은 지구의 4km 구간을 함께 걷는 거북이 마라톤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팀원 간 어색함이 있었으나 서로의 벽을 허물고 걷기를 포기하지 않고 땀을 흘리며 완주하고 돌아오면서 서로 하나가 되고 완주했다는 성취감과 즐거움으로 들어오는 순간 서로 손을 꼭 잡고 격려하는 정겨운 모습이 연출됐다.


한편, 행사 동안 교내 문화행사로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수력원자력()중앙연구원, 한국전력기술(), 송강사회복지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한라비스테온공조(), 한국수력공사교육원, 삼성정밀화학, 애경산업, 롯데칠성, Dear MATE 등 사회봉사참여기관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육군 제32보병사단 군악대가 마라톤 시작이 되는 동안 연주를 이어가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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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과 협동의 능력을 보여주는 침례교회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이사야 43:19) 새해를 은혜로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코로나에서 자유하게 하시고, 침체된 교회들이 회복의 문턱을 넘어 서서 활기차게 성장할 기회를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통스러운 터널에서 견디게 하시고, 인내와 절제를 통해 새로움을 기대하게 하셨으니, 새해에는 고통스러웠던 모든 옛 일을 딛고 일어서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과 결단으로 새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 세상사람들 가운데 어떤이들이 말하기를 교회에는 희망이 없다고도 말합니다. 교인들이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한 이유도 있고, 이단들의 폐혜를 본 사람들도 있으며, 여러 사회적 상황속에서 무작정 불신이 팽배한 이유가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이 땅의 희망이자 소망입니다. 세상의 마지노선은 오직 교회 뿐입니다. 세상을 지키고 의와 생명을 주는 최종병기는 예수그리스도가 주인이신 오직 교회입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생명을 허락하셔서 성령님으로 몸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랑과 희망이 교회이기에, 세상도 여전히 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