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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인터뷰 / 미남침례교단(SBC) 총회장 로니 플로이드(Ronnie W. Floyd)

“우리의 세대에 영적대각성(부흥)이 다시 올 것을 믿습니다”

 


동성애는 명백한 성경 위배, 정정당당하게 비판할 것이나 기도가 중요하다

한국총회와 긴밀한 협력관계 언급, 세계 침례교회의 복음의 협력자 강조


지난 98~9“Pray, Conversation, Strategy”의 주제로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한 호텔에서 SBC 총회장 로니 플로이드(Ronnie W. Floyd) 목사의 초청아래 SBC의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모임은 로니 총회장의 리더십 아래 매우 영적인 큰 은혜 속에서 생산적이고, 열매있는 시간들이었다고 참석자들은 평가했다. 이 모임을 마친 직후 미주침례신문 사장 심윤수 목사와 로니 플로이드(Ronnie W. Floyd) 총회장과의 인터뷰를 가졌고, 한국 대표로 이번 모임에 참석한 폴김 목사와 이금하 전도사 부부와 심한나 사모가 함께 배석한 가운데 대담을 가졌다. <편집자 주>

 

미주침례신문 사장 심윤수 목사입니다. 저도 온라인으로 확산중인 기도운동에 가입했습니다. 이 기도운동에 당신과 동역자가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럼,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가진 미팅은 어떤 모임이며 어떤 결과가 있었습니까?

= 저는 남침례교단의 리더들을 한 자리로 초대했고 몇 가지를 요청했습니다. 진지하게 기도하자는 것, 진지하게 논의하고 대화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미래에 우리가 어디로 가야하는지에 대해 생각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기도하고, 이것을 생각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에 시작해서 오늘 오후 259분까지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리는 지난 6월에 있었던 워싱턴 총회에서 총회장(위성교 목사)을 선출했습니다. 그는 모든 모임에서 많은 기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니 플로이드 총회장도 많은 리더들에게 기도를 요청하면서 기도를 매우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로니 당신이 생각하는 기도의 정의는 무엇입니까?

= 저는 (기도가) 미국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미국의 교회들은 부흥(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다음의 대각성운동이 우리의 세대에서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나라에서 오랫동안 대각성운동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이는 100년이 됐다고도 말을 합니다. 저는 이번 미팅에서 리더들에게 몇 가지를 요청했습니다. 명확한 동의와 가시적인 연합, 특별한 기도입니다(특별한 기도). 그것은 이 미국에서 다음의 대각성운동(next great awakening)을 경험하기 위한 것이고, 또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저는 단지 내부적으로만 찾을 뿐 부흥과 대각성운동을 못 봤습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17세기에 그 중요성을 보여주는 놀라운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항상 각각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에 연결됐습니다. 그 일은 제 마음속에 남아있고, 제가 항상 추구하고 있는 바입니다. 오늘 가졌던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은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심윤수 목사=로니 총회장님은 기도를 강력하게 믿는 분이시군요.) ! 물론입니다. 그것이 정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기도는 믿음입니다. 그렇지만 기도하지 않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의지하게 됩니다. 저는 하나님께 지불할 필요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것이 뭔가를 하기 위해 내가 헌신하는 것입니다. SBC 총회장의 임기기간에 그것을 할 특권을 얼마나 오래 가질지 몰라도 저는 정말 하나님의 나라에 다가가길 원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들을 하시게 될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고, 하나님만이 가능하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유일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도전의 과제들, 선택, 문제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그것을 해결해주실 수 있는 분, “하나님만이 가능하시다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는 성경의 이야기를 많이 말합니다. 우리는 다 역대하 20장에 나오는 여호사밧왕 같습니다. 그는 적들에게 둘러싸였고, 그는 약함을 느꼈고, 힘이 없었습니다. 그때에 그는 말합니다. “my eyes on you.” 저는 미팅때에 우리가 다시 시선을 하나님께 두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성경에 이어서 나오는 것처럼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고 내게 속한 것이다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제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총회장의 공약이라고 할까요? 총회장 임기동안에 이뤄지길 바라는 사안들이 있습니까? 또한, 총회장님이 생각하시기에 SBC의 가장 큰 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 우선 하나님께서 제게 깊은 마음을 주시는 것은 총회를 넘어서서 이 땅에 영적대각성이 일어나도록 기도운동을 펼치라는 것이고, 그리고 나선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다음 총회가 열리는 컬럼버스 오하이오에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거기서 우리가 누구인지와 우리가 복음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장소, 같은 방에서 모임을 갖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찾기 위해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할 것과 우리가 할 것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해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기도를 통해)믿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며 재정적이고 다른 모든 종류의 협력을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여정으로 인도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매우 어렸을 때부터 SBC의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1988년에 있었던 실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 모임에 들어갔었습니다. 그 때 제 나이가 32살이었습니다. 그 후부터 저는 교단의 요직들을 거치면서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이 모든 경험에서 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교단의 시스템을 알 수 있게 됐는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세대뿐이 아닌 다음 세대를 알게 해주셔서 연결을 시킬 수 있게 된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용하셔서 사람을 모이게 하시는데, 하나님께서는 (여러 세대를

만날 수 있었던)저를 통해서 사람들을 모이게 하셨습니다. 저의 2년 동안의 임기에 다루고 싶은 이슈 중의 하나는 SBC의 미디어사역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처음 만나게 될 사람들에게 우리의 허술한 모습이 아닌 우리가 누구인지, 또한 우리의 진심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로니 총회장님을 기도의 사람이라고 보는데, 특별히 삶속에서 기도를 통해서 극복할 수 있었던 성공 사례 몇 가지를 말씀해주시겠습니까

= 저는 텍사스의 한 대학을 나왔습니다. (그곳에 있을 때) 친구 아버지가 목사님이셨고, 그 아버지가 하루는 저희를 성경공부에 초대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거기서 물어보고 싶은 것 아무거나 물어보라고 하셔서, “어린 목사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로니, 네가 하루의 첫 시간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너에게 무엇을 주실지 모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어렸고, 불이 붙어 있었지만 아무 것도 몰랐습니다. 그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그때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 때부터 지금까지 그것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기도의 열정을 주셨고, 기도를 통해 살면서 교회를 이끌고, 기도를 통해서 저는 글을 쓸 수 있었고, 책을 냈으며 금식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1995년부터 하나님께서는 저와 함께 하시면서 저를 많이 바꾸셨습니다. 21일 동안 금식기도회를 이끌 수 있는 힘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영적대각성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국내의 목사님들을 2,500명에서 3,000명까지 초청해서 기도회를 이끌게 되는 경험도 하게 됐습니다. 이 모든 것이 기도에서 나오는 능력과 경험입니다. (심윤수 목사: 로니 플로이드 목사님이 SBC의 총회장이 되신 것과 성공적인 사역의 모든 열매들이 다 기도의 간증인 것 같습니다.) , 맞습니다.

 

현재 교계와 사회적 큰 이슈는 동성애문제입니다.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십니까?

= SBC는 하나님 앞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명백합니다.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아니면 틀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결혼의 기초는 남자와 여자이고, 같은 성의 결혼은 당연히 반대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나라에서 합법화하는 것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비판하는 방식으로 싸울 것이지만 이것에 대해서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바꾸셨듯이 우리가 기도할 때 그들도 바뀌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것 외에도 많은 도덕적인 문제들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바꾸시는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윤수 목사: 한국을 가보신적 있습니까?) 아직 없습니다. (한국에는 새벽기도, 산기도, 철야기도, 주여 3창 등이 유명한데 기도에 대해 무척 뜨겁습니다. 나중에 한 번 모시고 가고 싶습니다.)

 

SBC 총회장 선거에 한국 목회자 후보도 있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SBC에 소속된 한인침례교회에 대해 어떠한 관심과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이 기사는 한국침례교회들에게도 소개가 되기 때문에 먼저는 미주의 한인침례교회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저는 오늘 한국침례교회에 대한 관계에 대해서도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한국침례교회들이 많이 늘어난 것에 대해 우선 축하합니다. 36,125교회 중에 현재 소수민족교회가 10,000개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우리는 더 미남침례교단을 미국 전역에서 성장할 수 있기 위해서 모든 것을 의도적으로 해야 합니다. 마음으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이것을 옮겨야 합니다. 한국침례교회나 거듭난 신자들에게 더 신경을 쓰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더욱 우리 교단이 계속해서 성장하기를 원하는 것이 제 마음입니다. (심윤수 목사: 우리 한국침례교회가 SBC의 파트너로 약 800여개가 있습니다. 최근에 우리는 라이프웨이 기관에 한국 직원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국 교회를 위해 라이프웨이의 많은 자원이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하나의 예이지만 SBC의 기관에 한국직원을 두어서 번역과 여러 일을 맡기면 어떨까 싶습니다. 가이드스톤(Guide Stone)에는 최근에 한국직원이 한 사람 고용된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SBC의 각 기관에 한국직원을 채용해주시면 어떻겠습니까? 특별히 라이프웨이 같은 곳 말입니다.) 저에게 그럴 힘은 없지만, 이런 인터뷰를 통해서 그 분(라이프웨이를 포함한 각 기관)들이 이런 중요성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대화를 나눠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이외에 한국침례교회에 해주실 말씀이 있습니까?

= , 우리는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우리 시스템에 도움이 돼서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1945년부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세계 어디든지 교회가 필요하거나 도움이 되거나, 누구든 슬픔에 잠겼을 때 등 (사소한 일에서 큰일까지) 복음으로 돕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도움을 주고 싶은 누구든 SBC의 동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제가 한국침례교회에 오히려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한국교회에 우리가 모르는 기도를 배울 것이 많이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하나님은 이미 한국에 기도운동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여기(미국)에 제가 알기로는 800교회가 있는데 그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기도의 열정과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미팅을 통해 또, 우리가 오늘 대화한 대로 발전해갔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콜럼버스에 6월에 모든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뒤 로니 플로이드 총회장은 기도하며 성령님을 통해서 이 인터뷰가 전해지기를 원하고, 한인침례교회가 SBC 안에서 큰일을 감당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뻗어나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만들 수 있기를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함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내년 콜럼버스 총회에 이러한 뜨거운 기도의 열기가 응집되어 다시 한 번 영적대각성,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함께한 폴김 목사와 이금하 전도사는 내년 총회에 500명의 젊은이들이 함께 참석해서 뜨겁게 기도하고, 영적인 도전을 받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벌써부터 적극적으로 이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미남침례교단(SBC)의 신임 총회장 로니 플로이드 목사는 자신의 홈페이지(http://www.ronniefloyd.com)를 통해 강력한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웹사이트에 가입하게 되면 매주 월요일 기도제목을 받아 함께 기도할 수 있으며 로니 플로이드 총회장과 SBC 관계자들은 놀라운 영적대각성, 부흥의 역사를위해 많은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 대담, 미주=심윤수 사장

/ 사진 및 정리=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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