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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테러, 남의 일 아니다


새해 벽두부터 지구촌 곳곳에서 테러로 인해 잔인한 살인이 벌어지고 있다. 종교적인 신념 때문에 죄 없는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살인하는 행위는 현대를 살아가는 문명인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올 해 초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 중 테러범이 부상당한 경관을 조준 사격하는 장면을 본 전 세계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때 사살된 경관은 아메드 메라베트라는 아랍계 무슬림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세계는 다시 충격을 받고 있다. 반 무슬림을 겨냥한 테러가 결국 무슬림이 무슬림을 쏘는 장면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무슬림의 희생으로 이번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


무슬림에 대한 세계의 증오를 폭력에 대한 증오로 승화시키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 사건의 발단은 프랑스 시사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테러가 발생한 직후, 프랑스에서 복종이란 신간 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022년 프랑스에서 이슬람 정권이 탄생해 모든 교직원이 이슬람으로 개종해야 하고, 미니스커트 같은 옷차림이 여성에게 제한되는 시대가 온다는 내용이다. 이슬람 정책으로 인해 여성이 출산, 육아에만 몰두하고 취업을 하지 않아 실업률이 떨어지는 상황도 담겼다.


이슬람 포비아(이슬람 혐오증)를 조장한다는 비판이 일자, 저자인 미셜 우엘베크는 언론 인터뷰에서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수용해온 프랑스의 톨레랑스(관용) 문화가 내부에서부터 흔들리고 있다.


특히 반 이슬람 성향이 강한 우익 정치인들이 샤를리 에브도 테러 직후 이슬람에 대한 극도의 혐오 발언을 쏟아내기 시작하고 있다. 극우 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로펜 당수는 8일 방송 인터뷰에서 이슬람 극단주의는 살인 사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좌파)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위협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의 위험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통합을 운운하는 것은 애처롭기 짝이 없는 정치적 수사라고 했다. 또한 로펜은 (국가 안보를 위해) 사형제도 부활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치자고도 제안했다.


로펜의 이 같은 발언은 프랑스 사회에서 이슬람 신자나 아랍인은 잠재적 테러리스트와 같은 일부 종교와 인종에 대한 편견과 반감이 커지고 있다. 샤를리 에비도를 테러한 범인들이 이슬람권인 알제리 이민자 2세라는 사실에 공포를 느끼는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문명 충돌이 세계 각처에서 발생할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안정권에 있지 못함을 직시하고 있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무슬림의 수가 25,000~30,000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은 무슬림은 평화를 인정하고 전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무슬림의 코란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다. 만약 우리나라에 무슬림의 숫자가 100,000만 명으로 성장하다면, 그들은 사회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위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국가 정치에도 깊이 관여할 것이고, 경제에도 간섭하면서 자신들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테러를 빈번하게 일으킬 것이다. 겉으론 평화를 주장하지만 속은 이슬람 국가로 만들어가기 위해 무슨 짓이든 다 할 수 있는 자들이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이다.


우리나라 안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이슬람의 수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다. 이슬람 국가에서 막대한 돈을 투자하여 젊고 잘 생긴 엘리트들을 전략적으로 한국에 보내서 한국 여자와 결혼하고, 자녀를 많이 낳도록 해 이슬람의 숫자를 늘려가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프랑스와 같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킬 확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로 인해 한국 교회의 사명이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해야 하며,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 말씀대로 세상의 빛이 돼야 하고, 소금이 돼야 한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사회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도록 해야 한다. 2015년의 시작과 함께 좋은 열매를 맺도록 희생의 씨앗을 뿌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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