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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회의 위기, 농촌교회도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인터뷰 / 침례교 농선회 회장 신광식 목사

 

농선회, 3차 선교여행 탐방 세미나로 준비

농촌 사역지 탐방과 함께 강대열 목사 초청 집회 진행


침례교 농어촌선교회(회장 신광식 목사, 사무총장 강형주 목사)는 오는 46~823일간 농선회 제3차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사천과 통영, 진해 지역으로 탐방선교여행으로 기획됐으며 진안배넘실교회(이춘식 목사)와 진해교회(강대열 목사)에서 사역 탐방과 집회를 진행하고 특강 등이 진행된다. 세미나 참석인원은 목회자부부을 우선 대상으로 12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등록비는 부부는 4만원 개인은 3만원이다.


이번 3차 세미나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예년에 비해 탐방선교여행으로 준비하신 이유가 있으신지요?

= , 침례교 농선회는 201210월 대전에서 창립모임을 갖고 발족한 이후로 두 번의 정기세미나 및 자활기금 전달, 선견지교회 탐방 등을 현재까지 진행해왔습니다. 물 흐르듯 은혜가운데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농선회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전국농어촌교회와 목회자들의 뜨거운 기도와 협력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3차 탐방선교여행은 특히 불철주야 농어촌목회사역으로 애쓰시는 목회자부부들을 초청하여 그야말로 심신의 회복과 영적인 안식을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농어촌지역이 아닌 미자립교회도 참석 가능). 23일간 자연 속에서 호흡하며 지나온 목회사역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목회사역의 방향점을 새로이 설정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함입니다.

 

지난 1차와 2차 세미나에 얻은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세미나의 평가에 대해서도 부탁드립니다.

= 한국농어촌교회의 절체절명의 위기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농선회의 출발은 타 교단에 비해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1,2차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목양일념의 중심을 견지하고 사역을 펼쳐야한다는 동기부여측면에서 본다면 매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세미나이후 자활기금을 전달하고 각 교회별 전도지를 제작하여 보급하는 등 후속대책을 계속 강구하는 가운데 농어촌목회자들의 눈빛이 달라지고 미래농촌목회의 방향 점을 설정해나가는데 미력하나마 일조했다고 평가합니다. 앞으로도 농선회의 설립취지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역들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탐방선교여행의 프로그램에 대해서 소개해주신다면.

= 첫날 오전에 전북 진안 배넘실교회에 모여 한마을 80%가 복음화 된 진안군 상전면 배넘실교회(이춘식 목사)와 마을을 탐방하고 이어 미래농어촌목회의 다양한 목회접근방안에 대한 차성회 목사(샘밭)의 발제강의가 있습니다. 사천으로 출발하여 관광 및 저녁시간에는 그룹별로 조를 나눠 각 교회사역을 서로 나누는 시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둘째 날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케이블카로 관광 및 지역을 둘러보고 진해로 출발하여 저녁집회에는 진해교회 강대열 목사의 목회자의 영적침체극복을 위한 뜨거운 성령집회가 이어집니다. 식사와 숙소는 진해교회에서 준비해 주십니다. 셋째 날은 진해관광 후 진안으로 다시 돌아와 배넘실교회 이춘식 목사의 진솔한 농어촌목회이야기로 일정을 마치며 선택사항으로 마이산 등반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등록인원을 한정하신 이유가 있으신지. 더 많은 농어촌교회 목회자가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3일간 최신형 관광버스 3대로 이동하며 안전한 진행과 예산안에서 진행할려고 하니 부득히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농선회의 예산은 상임이사와 후원이사들의 매달 회비와 총회 농어촌부와 침례교 국내선교회의 후원과 후원이사장, 회장단과 임원들의 특별 후원금과 전국 남여성선교연합회와 몇몇 지방회, 개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번 3차 탐방여행은 말 그대로 탐방과 아울러 목회자부부의 목회사역의 지친 심신의 피로를 충분히 풀 수 있도록 여행 일정이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여행일정은 무리하지 않은 코스로 짜여 졌으며 가슴이 탁 트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일원을 경유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꼭 오셔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농어촌목회정보등을 나누도록 하기 위해서 등록인원을 제한 할 수밖에 없어서 안타까움이 있기도 합니다. 9일부터 농선회카페(다음 침례교농선회)에서 등록을 받으며 120명의 목회자부부를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이번 세미나 이후의 농선회 사업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 농선회사역은 앞으로도 실제 농어촌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실제적인 유익과 도움이 되는 사역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모범적인 농어촌교회를 찾아 목회사역의 실제적인 것들을 함께 공유하고 미래 농어촌교회의 과제 등을 연구. 검토하여 대비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함께 고민하고 두드리고 찾는 가운데 하나님의 지혜로 농어촌교회들이 서로 상생하는 좋은 대안을 찾고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려고 합니다. 회장의 임기는 1년이지만 모든 회장님들의 공통의 지향점은 변함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침례교농선회는 침례교농어촌교회에 희망과 목회사역의 도전을 불어넣어 농어촌교회를 살리기 위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본질의 지향점은 변함없이 다양한 사역들을 통해 농어촌목회자들과 협력하는 가운데 계속적인 존재이유로 남기를 희망합니다.

 

세미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한 말씀해주신다면.

전국의 침례교농어촌목회자 여러분들이 이번 3차 탐방선교여행에 많이 참석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일반적인 목회세미나도 유익이 있지만 교단의 농어촌목회자들의 동질감으로 함께 모여 23일간 탐방과 여행을 통해 서로 기쁨으로 교제를 나누기 원합니다. 사실 우리교단의 80%가 미자립교회라는 통계가 있는데 통계도 중요하지만 그다음의 대안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마음과 힘을 모으는 것은 더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모여 서로 고충을 나누기도 하고 그런 가운데 새로운 결단과 동기부여도 될 줄 믿습니다. 꼭 참석하셔서 아름다운 추억과 목회의 쉼을 얻으시며 영적으로도 재충전하는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농선회에 뜻있는 전국교회의 후원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농선회에 후원하는 후원금은 전액 농어촌교회만을 위해 쓰여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등록문의) 010-9814-9191 농선회 사무총장 강형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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