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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동행취재 上> “그들에게 전할 것은 오직 복음뿐입니다!”

아멘선교회, 제22차 한·비전도대회


필리핀 산타루시아 지역서 5,201명의 결신자 배출

방문전도와 기도로 진정성 있는 결신 이끌어내




“INIIBIG KA NG DIYOS AT SIYA’Y MAY MAGANDANG PLANO SA IYONG BUHAY”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며, 당신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거리. 아멘선교회 전도대원들은 한손에는 사영리, 한손에는 전도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도물품들을 한아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전도대원들은 열심히 한국어로 따갈로그어로 영어로 인사하면서 집문을 두드리고 집안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모아 복음을 선포했다.

지난 222일 필리핀으로 출발한 아멘선교회(이사장 이진선 목사, 회장 김광중 목사)4시간동안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 공항에 도착해 1시간 30분 동안 앙겔레스 클락에 위치한 아멘선교센터(최영태 선교사, 백민 선교사)로 쉴 틈 없이 달려갔다.

서울에서 멀리는 진도에서 온 전도대원 66명은 각자 1년 동안 기도로 이번 전도대회를 준비해왔으며 오직 전도의 열정으로 본인들의 돈을 들여 비행기를 타고 숙식을 해결하고 전도용품들을 구매해 필리핀에 목적은 하나, 전도를 위해 날아왔다.

23일 아침 이명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아멘선교회 이사장 이진선 목사는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8:19)라는 말씀을 가지고 이 자리에 온 이유가 오직 전도에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고 복음전파를 위해 담대함을 가지라고 도전했다.


지역을 위한 땅 밟기기도 및 예배초청

개회예배 후 이번에 전도하게 될 필리핀 산타루시아지역에 위치한 First Hope Mission Church(pastor Jonathan Abubo, 제일소망교회), Living Hope Mission Church(pastor paul Dereon, 산소망교회) 중 제일소망교회(FHMC)를 먼저 방문한 전도대원들은 가장 먼저 기도로 준비하고 교회를 중심으로 저녁집회에 초청하는 예배초청 및 이 지역에 복음화를 위한 땅 밟기기도를 위해 각자 흩어져 나갔다.

이번에 전도를 하게 된 지역은 특별히 이주민들을 위한 지역이었다. 제일소망교회(FHMC)가 위치해 있던 지역은 약 7,000세대가 이주해 둥지를 튼 지역으로 약 4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었다. 전도 대원들을 그들에게 예배 초청장을 나눠 주면서 눈을 마주치고 인사하며 내일 있을 본격적인 전도를 위해 그들의 얼굴을 보며 마음속으로 기도했다. 또한 그들이 살고 있는 땅을 밟으면서 이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진정성 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도했다.




 

첫 날 예배의 시작

이렇게 초청한 필리핀사람들이 집회시간이 되자 모여들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무엇 때문에 이들이 이 곳까지 오게 됐는지 이들이 믿는 하나님은 누구신지 궁금했던 지역 주민들은 하나 둘모여 함께 찬양하고 간증과 말씀을 들었다.

첫날 집회에서 이월선 사모(팽성)의 간증 후 말씀을 전한 곽영록 목사는 혼인잔치를 베푼 임금의 비유(22:1~14)를 가지고 말씀을 전했다.

제일소망교회(FHMC)에서 운영하는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첫날 집회는 5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함께 예배했으며 예배 마지막 때는 Jonathan Abubo 목사가 결신 메시지를 선포하고 하나님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앞으로 나와 함께 기도했다. 아멘선교회의 전도방식 중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이 곳에 있다.

이들은 지역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고 말씀을 전하며 예배를 진행하지만 결신자들은 그 지역 교회에게 전적으로 맡긴다. 그 누구도 내 공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마지막까지 있으며 필리핀 사람들의 관심을 한국사람에게 돌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교회에게 그들의 관심을 돌릴 수 있도록 했다.

 

 

본격적인 전도의 시작

전도를 위해 일정이 빡빡하기로 소문난 아멘선교회의 일과는 새벽 6시 새벽예배로 시작한다. 새벽예배는 오전 전도를 위한 전초전으로 함께 기도하며 말씀을 듣고 전날 겪었던 은혜의 간증을 나누며 오직 전도를 위해 기도로 준비했다.

24일 새벽예배 후 제일소망교회(FHMC) A, 산소망교회(LHMC) B팀으로 나눠진 아멘선교회는 각자의 교회로 출발했다. 산소망교회(LHMC)로 출발한 B팀은 가는 버스 안에서부터 찬양과 기도로 전도 대원들은 마음에 준비를 했으며 지역 주민들과 교회를 위해 현지목사님을 위해 현지인 파트너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로 준비했다.

하지만 처음 전도를 위해 달려온 전도대원들을 반겨주는 현지교회 성도들이 너무 적었고 원래는 1:1로 전도를 나가야 할 조가 현지인 파트너 한명에 한국사람 2~3명이 붙어 한조가 되게 됐다.



A지역과 다르게 B지역은 3,000세대가 거주했지만 그럼에도 20,000여명의 주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다 만나기에는 조가 너무 적었고 전도대원들은 더욱더 바삐 한사람 한사람을 놓치지 않기 위해 뛰기 시작했다.

길거리에서 반갑게 인사하며 들어간 전도대원들을 대부분에 사람들은 반겨줬고 진지하게 또는 신기하게 그들을 바라보면서 복음의 말씀을 듣기 시작했다. 전도대원들은 한국어와 따갈로그어로 된 사영리를 가지고 하나하나 짚어주며 파트너가 따갈로그어로 읽어주거나 파트너가 없다면 전도하는 대상자에게 직접 사영리를 읽게 하며 그들의 마음에 예수님이 들어가실 수 있는 교두보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전도대원들은 그들과 함께 영접기도를 하면서 다시 한 번 예수님을 영접한 것이 맞는지 점검했으며 혹여라도 대답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으면 그를 붙잡고 다시 한 번 더 복음을 전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다시 한 번 파트너를 점검해 오후 전도를 나섰고 저녁이 다 되서까지 전도하기위해 돌아다닌 전도대원들은 파트너 없이도 혼자서 사람들을 모아 놓고 복음을 선포했다. 그 과정에서 진정성있게 예수님을 영접한 필리핀 사람들은 눈물을 보이며 하나님께 기도를 하기도 했다.



이날 어린이 집회와 장년 집회는 전도 받은 그들에게 확신을 심어줄 수 있도록 이명희 목사가 말씀을 전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심을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 자리로 우리를 부르셨음을 강력하게 선포했다. 전도를 받고 집회에 초청되어 모인 수많은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마음속에 영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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