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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한·비전도대회 동행취재下> 천국백성의 자리에 함께 선것에 “감사와 찬양을”

마지막날 5,201명의 결신자들을 위한 케이크 커팅 및 축하시간 가져


필리핀 성도들 총 98명 침례 받아


전도대회 셋째 날 225일 새벽, 아멘선교회 전도대원들은 전도를 나가기 위한 영적인 준비를 위해 하나님 앞에 모였다. 장석훈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전도대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은 단순하게 이 곳에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천국 정부에서 지상으로 보내신 것이기 때문에 어딜 가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하기를 격려했다. 무엇보다 감사함과 은혜가 넘쳤던 것은 각자가 받은 은혜를 나누는 간증 시간 이었다.

이들은 파트너가 중간에 사라지는 경험도 했고 파트너가 있어도 준비가 안돼 따갈로그어도 제대로 못 읽는 파트너도 있었으며 본인 스스로도 영적 싸움에서 자꾸 지는 듯한 모습이어서 스스로가 너무 안타까웠다는 이야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증을 한 모든 사람들의 얼굴은 전과 다르게 밝았으며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오늘을 기대하며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거두는 결신자의 열매

새벽예배 후 각자의 지역으로 출발한 A, B팀 중 A팀은 마지막으로 그 지역을 전도하는 날인 만큼 더욱 열의를 불태우며 마지막으로 한 명이라도 전도하기 위해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하지만 A지역은 7,000세대 정도가 됐기 때문에 훨씬 넓었고 가까운 곳은 전날 이미 한차례 전도를 한 뒤이기 때문에 더욱 먼 곳으로 나가야 했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것은 225일이 필리핀에서 휴일이었기 때문에 A팀과 B팀 함께 할 수 있는 필리핀 전도대원들이 많아져 1:1로 조를 이뤄 전도를 나갈 수 있었다. 한참을 걸어 동네 안쪽으로 들어간 A팀은 집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모아 복음을 전했다.

필리핀 사람들은 집에서 쉬다가도 혹은 길을 지나가다가도 한국 사람들이 전하는 복음에 귀를 기울였고 길을 가다가 멈춰서 함께 사영리를 읽고 영접기도를 하는 등 전도대원들이 전하는 복음을 마음에 받아들였다.

A팀 전도대원 장석훈 목사는 길에 있는 사람 집에 있는 사람들을 다 불러 모아 한곳에 모이게 하고 사영리로 복음을 전한 뒤 그들과 함께 영접기도할 때 한 곳에 손을 모으고 함께 기도했다. 필리핀 사람들은 손을 모으고 함께 기도하면서 진정으로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믿음을 입술로 고백했으며 함께 기도하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다.

 

 

믿음으로 새롭게 태어남을 축하합니다

아멘선교회는 A지역 교회 First Hope Mission Church(FHMC, 제일소망교회)B지역 Living Hope Mission Church(LHMC, 산소망교회)에서 각각 마지막 집회를 드리며 결신한 사람들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하고 함께 나누며 그들을 축복하고 믿음이 굳게 성장 할 수 있게 되길 기도했다.

225First Hope Mission Church(FHMC, 제일소망교회)에서 마지막으로 집회를 인도한 A팀은 신은희 전도사가 간증을 전하고 우병식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우병식 목사(사랑이 넘치는)예수님을 믿고 침례를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며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나의 삶에 주인이 예수님으로 바뀌는 것이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 후 이진선 목사는 이번 전도대회를 통해 A지역에서 전도한 2,901명의 결신자 카드와 성경을 FHMC의 담임목사 Jonathan Abubo 목사에게 전달하고 2,901명의 결신자들과 집회에 참석해 결신한 사람들이 주님 안에서 새롭게 태어남을 기념해 케이크를 자르고 함께 기뻐했다.



226B지역 Living Hope Mission Church(LHMC, 산소망교회)에서 모두 모인 A, B팀은 한·비 전도대회에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저녁 집회를 위해 합심해서 기도하고 함께 예배를 위해 섬겼다.

양옥미 전도사가 간증 한 뒤 말씀을 전한 김광중 목사(팽성)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우리들은 이미 하나님의 자녀로 받은 복을 회복한 상태다. 하지만 이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예배와 성경읽기, 기도하기를 잘해 하나님과의 교제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뒤 B지역에서 전도한 2,300명의 결신자 카드와 성경을 이진선 목사가 LHMC 담임목사 Paul Dereon 목사에게 전달하고 결신자들과 집회참석자들과 함께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태어남을 기뻐하는 축하 케이크를 잘랐으며 한국전도대원들은 그들을 축복해주는 찬양을 함께 부르고 전도대회의 막을 내렸다.

이날 마지막예배에는 특별히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궁금해하고 믿고 싶어 한 무슬림들도 자리했다. 한 무슬림 소녀는 부모님 몰래 집회에 참석했다가 걸려서 어머니가 직접 예배하는 곳에 찾아와서 그 소녀를 데려 가는 일도 있었다.

소녀와 직접이야기를 나누고 그 후에도 관계를 맺은 한 전도대원은 소녀가 그날은 집에서 쫓겨나서 친구 집에서 잤다며 그 지역에 무슬림들을 위한 기도제목을 본인의 팀원들과 나누고 함께 기도해주기를 요청했다.


한편, 226일 집회 전에는 이미 예수님을 믿고 침례를 받기로 결심한 98명의 침례식이 있었다.

한국에서 온 목사님들과 필리핀 목사님들 11명은 이날 98명의 성도들을 축복하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줬으며 그 자리에 참석한 전도대원들은 한마음으로 그들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신앙생활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발이 부르트고 다리가 퉁퉁 부어가며 필리핀에 복음을 듣지 못한 영혼들을 위해 뛴 아멘선교회 제22차 한·비전도대회 66명의 전도대원들.

아멘선교회의 한·비 전도대회가 현지인들을 위한 진정한 전도가 어떤 것인지 고민하는 수많은 교회들에게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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