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코랄(Cape Coral)시에 거주하는 Elizabeth Boggess 선교사가 소유하고 있던 핸드 벨 세트를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에 기증했다.
지난 1월 15일 Boggess 선교사의 자택을 방문한 본교 교회음악과 강만희 교수를 통해 전달된 이번 기증품은 싯가 3,500만원 상당의 MalMark사의 핸드 벨 세트(44개, C4-G7)와 함께 핸드 벨 보관 및 운반용 Port-A-Bells 대형 케이스 2개, Ludwig 말렛 세트, 핸드 벨 용 미국 남침례교찬송가를 비롯한 16종 109권의 악보와 16종 17권의 핸드 벨 교본이 포함됐다.
오랫동안 남미, 파라과이에서 오랫동안 선교사(교육분야)로 활동하다 은퇴한 Boggess 선교사는 본인의 핸드 벨 세트가 주님께 영광 드려지는 목적으로 사용되어지기를 희망하던 차에 교회음악과 강만희 교수와 협의를 거쳐 이번에 흔쾌히 악기 세트를 기증하게 됐다.
배국원 총장을 대신해 강만희 교수가 Boggess 선교사에게 감사패를 전하였으며, 그 자리에서 악기 세트, 케이스, 말렛 세트, 교본과 악보를 전달받았다. Boggess 선교사는 “이 핸드 벨 세트를 통해 교회음악 교육과 예배에서 아름다운 찬양의 도구로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목적으로 귀하게 사용되어질 바란다”고 전했으며 이에 강만희 교수도 “기증자의 바람대로 최고의 찬양이 연주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