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최근 일으킨 파리 테러 이후 전 세계가 테러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아프리카 말리에서 테러가 발생한데 이어서, 벨기에에서도 테러 첩보가 접수되어서 수도 브뤼셀은 초비상 상태로 알려졌다.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IS가 다음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한 미국까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테러 공포로부터 이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내외신 기자들이 전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김 군이 IS에 가담한 것처럼, 이슬람 신도가 아닌 사람들도 IS를 추종해 가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슬람이란 ‘절대 순종한다’는 뜻이다. 이슬람신도를 가리키는 무슬림(Muslim)이라는 용어는 ‘절대 순종하는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슬람교는 전지전능한 유일신인 알라(Allah)의 가르침이 대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무함마드에게 계시되어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유대교·기독교 등의 셈족계 제종교를 완성시킨 것이라고 주장한다. 신도 수는 세계 인구의 20%를 점하는 9억 정도이고, 국가 총인구 중 다수를 차지하여 ‘이슬람국가’라고 불리는 나라만도 43개국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슬람교(Islam敎) 또는 회교(回敎)로 불리며, 6·25전쟁 때 유엔(UN)군의 일원으로 참여한 터키군에 의하여 소개됐으며, 현재 국내 25만 명 무슬림 가운데 한국무슬림 인구는 10만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종교·문화적 환경으로 볼 때 한국이슬람교는 포교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집단예배를 보는 금요일이 휴일이 아니며, 모스크도 거주지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인의 습성과 기호의 차이로 생기는 어려움과 예배의식 용어 및 교리의 토착화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고, 무슬림국가의 도움에 의존하여 성장하다보니 자생력이 약하여 내부적인 갈등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S와 같은 급진적 세력들이 끔찍한 테러를 계속하는 것은 세계의 이목을 끌면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슬람 인들을 모아 세계를 이슬람 단일종교로 만들 속셈 때문이다.
급진 이슬람 세력들은 정보 네트워크에 의한 테러를 선호한다. 한국에 사는 무슬림들은 현재로선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이들 중 아주 소수는 우리나라에 대한 불만, 우리 국민들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슬람은 SNS나 인터넷을 통해서 지구촌 곳곳의 자신들의 지지자들, 동조자들을 포섭해서 SNS나 인터넷을 통해서 테러 기법과 폭탄 제조법, 또 무기 조작법 등을 전파해서, 아주 소규모가 동시다발적 테러를 계속 도모하고 있다. 지금은 이처럼 소수에 의한 대규모 테러가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슬람은 성경말씀을 파괴하기 위한 사악한 도구이며 마귀가 조종하는 거짓 종교이다. 따라서 우리는 한국에서 급속도로 퍼져가는 이슬람 문화를 똑바로 파악해 대처해야 할 것이다. 한국에서 이슬람인들은 “금융 특혜법(수크크)을 법적으로 보장하라” “기도처를 만들어 달라!” “꾸란(코란)을 가르칠 수 있는 교회지도자를 보장하라” “할랄 음식을 먹게 해 달라” 등 이슬람 문화의 국내 제도권 진입을 위해 끊임없이 우리 사회에 요구하고 있다.
이슬람은 온 세상이 알라의 세상이 될 때까지 지하드(성전)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거주 이슬람 신도들이 이슬람 과격세력과 나름 연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부가 추방되었고, 이런 상황들이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더 이상 21세기의 테러 안전지대에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앞으로 우리가 이슬람 세력을 ‘관용’이라는 이름아래 분별없이 포용하고 받아들인다면 머지않아 이슬람, 즉 종교의 또 다른 이름이 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파리 테러’가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