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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 허브센터

부흥하던 한국교회가 정체를 지나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고 지금 아우성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았지만 이제는 오히려 교회가 사회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고 있다. 교회는 위기 때마다 굳은 신앙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오늘을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의지해 난관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교회성장을 통해 세상을 개혁하고 교회를 갱신해야하는 데 앞장서야 할 때라는데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래도 교회성장만이 대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안희묵 목사)는 최근 “동반 성장, 동반 성숙”이란 슬로건 아래 침례교미래목회허브센터(위원장 박정근 목사, 영안교회) 개소예배를 드렸다.


107차 총회 임원들을 비롯해 50여명의 침례교 목회자들은 지난 10월 26일 세종 꿈의교회에서 열린 미래목회허브센터 개소예배에 참가했다. 이 목회허브센터설립은 평창총회에서 제73대 총회장으로 당선된 안희묵 목사의 공약 이행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안총회장이 개인적으로나 교단적으로나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가운데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안희묵 총회장은 미래목회허브센터의 비전과 관련, “수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대는 함께 성장하고 함께 부흥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미래목회허브센터는 교회가 함께 협력하여 동반 성장함을 통해 한국교회에 건강한 교회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목회허브센터 위원장으로 위촉된 박정근 목사(영안)는 “다양한 교회 연합사역 및 단체 사역을 통해서 얻은 실제적 기술(노하우)을 미래목회허브센터에 쏟아놓고, 침례교 목회자들을 섬기는 이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비전에 따라 미래목회허브센터는 우리교단의 농어촌교회, 미자립교회, 자립교회를 섬기고, 다양한 사역을 감당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미래목회허브센터는 △농어촌 다문화 교회 네트워크 △미자립교회 성장네트워크 △자립교회 성숙 네트워크 등을 통해 개교회의 재정후원 및 목회에 대한 총체적 경험 등을 서로 나눠 교단 내의 교회들이 함께 부흥하고 성장하는 동반 성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 허브센터를 통해서 함께 동반성장할 교회선정에 대해 먼저 농어촌 다문화 교회 네트워크는 농어촌 선교회 추천을 통해 100여개 교회를, 미자립 교회 성장 네트워크는 국내선교회와 각 지방회를 통해 100~200개 교회를 선정한 뒤, 교회의 사정과 형편에 따라 매달 10-20만원씩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자립교회 성숙 네트워크는 지방회에서 200교회 정도를 추천받아 교회성장과 부흥을 위해 함께 할 예정이다. 센터측은 자립교회라 함은 교회 체질 개선을 원하거나 교회 성장과 부흥, 교회 건축 등에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 교회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세 개 네트워크 분야를 이끌어가는 각 네트워크에 멘토장 목사를 위촉하고 각 분야에서 목회성장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10명 정도를 멘토 목사로 세워 서로의 목회철학과 방법 등을 나누며 멘토링을 통해 동반 성장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따라서 건강한 교회성장을 위해 서로 소통하며, 이를 통해 얻어진 자료 및 목회 노하우는 침례교 1번가를 통해서 미래목회허브센터에 참여하지 못한 목회자들에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회가 여전히 세상의 희망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더 건강한 교회성장을 책임질 미리목회허브센터에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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