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장 후보에 6명의 인사가 출마했다. 총장 후보자는 김선배 교수(신약학)와 김승진 전 교수(교회사), 김종걸 교수(종교철학), 문상기 명예교수(설교학), 안희열 교수(선교학), 피영민 목사(현, 이사·전 침신대 교수) 등(ㄱㄴㄷ순)이다. 총장 선출은 오는 12월 13일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회(이사장 김병철 목사)에서 서류를 검토하고 후보자 소견 발표 및 면접을 진행한 뒤, 선출할 예정이다. 이송우 국장
지난 112차 경주총회에서 학교법인 이사장의 인준이 부결된 후 여러 사건들이 연달아 터지며 한국침례신학대학교(한국침신대)는 다시금 침례교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이와 함께 총회 의장단과 임원회는 지난 10월 9일로 예정됐던 한국침신대 기관순방을 연기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본보는 김광수 총장직무대행을 만나 현재 학교의 상황과 직무대행으로서의 각오를 듣는 한편, 그동안 언론은 물론이고 어느 곳도 제대로 조명하지 않았던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김병철 이사장의 입장을 들어보았다. ● 오늘 총회의 기관방문을 위해 여러모로 준비하셨을텐데 연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어려운 시기 총장 직무대행의 직임을 맡으셨으니 그 각오도 남다를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김광수(김)=지난 10월 25일자로 침신대 총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받은 김광수 교수입니다. 총장직무대행을 시작하면서 해야 할 일을 제 나름대로 2가지로 봤습니다. 첫째는 입시를 잘 치러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우리 학교가 영적인 사관학교로서 영적 각성을 하고 영적인 무장의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전임 총장 시절 학교 입학 정원이 많이 축소된 상황입니다. 2020년에 360명으로 시작해서 2021년 345명으로 줄었고 2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이사장 김병철 목사)은 지난 12월 13일 한국침신대 법인 이사회실에서 189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15대 총장 선출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6명의 총장 후보자 중 김선배 교수(사진 왼쪽)와 피영민 목사(사진 오른쪽)가 결선 투표를 진행했지만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해 190차 이사회에서 다시 선출하기로 결의했다. 이송우 국장
한국에서 미래 트랜드 예측을 본격적으로 화두로 만든 것은 14년 전인 2009년부터 “트렌드 코리아”가 출간되면서부터이다. 매년 10월이 되면 서점가를 술렁이게 하면서 30만 권 정도는 기본으로 팔린다는 이 책은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팀이 기획하고 있다. “한국교회 트렌드 2023”은 위의 책과 같은 방법론을 적용한 결과를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에도 한국교회의 현상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 몇몇 책이 출간됐다. 그러나 이 책이 발간사에서 밝히고 있듯이, 정기적인 출간을 목적하에 기독교적 시각으로 한국교회 트렌드를 분석하고 제시하기는 처음인 듯하다. “한국교회 트렌드 2023은 희망 친구 기아대책과 목회데이터연구소의 협력으로 20222년 초부터 7월까지 담임목사, 부목사, 개신교인, 일반 국민을 망라해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기초로 저술됐다. 한국교회 관련 총 6개의 조사를 심층적이고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10명의 전문가가 분석 집필하여 11가지 키워드로 미래 트렌드를 제시한 것이다. 마지막 11번째 항목에서는 미국 기독교 트렌드를 설명하는데, 한국 상황이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을 반영한 듯하다. 이 책은 부제처럼
공주 꿈의교회는 지난 12월 14일 안희묵 원로목사(25대) 추대 및 배창효 담임목사(26대)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정임엘 목사(대전 꿈의)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글로벌지방회 회장 송명섭 목사(신영)가 기도를 했고 안희묵 목사가 평소 자신의 은퇴 설교 시 본문이라고 예고했던 누가복음 19장 9~10절을 본문으로 “무익한 종이 누린 축복”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안희묵 목사는 “오래 전 말한 대로 공주 꿈의교회 담임목사직에서 조기 은퇴(61세) 한다. 함께 꿈꾸며 달려온 꿈의교회 담임목사 25년의 사역은 내려놓지만 대표 목사로서 성도들을 위해 곁에서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 목사는 여기까지 오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성도들과 함께라서 행복했다고 감사를 표한 뒤 “무익한 종 이제 물러갑니다”라고 인사하고 설교를 마쳤다. 이어 한기웅 장로(꿈의)의 안희묵 목사 원로 추대 보고, 교인들의 추대 및 꽃다발 증정 후 안희묵 목사의 사역 발자취를 담은 25년의 목회 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꿈의교회 출신 김준태 목사(천안)가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을 낭독했고, 멀티 꿈의교회 담임목사들이 함께 특송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담임목
대전온천지방회(회장 김종택 목사)는 지난 1월 7일 노은교회에서 김용혁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강한길 목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회장 김종택 목사(부활생명)의 사회로 예배를 시작해 김동현 목사(하늘비전)의 대표기도와 정현권 목사(유성중앙)의 성경봉독에 이어 대전사모합창단의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외 1곡이 은혜롭게 드려졌다. 설교는 장경동 목사(중문, 대전기독교연합회장)가 열왕기하 2장 6절을 본문으로 “승계”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 회장 김종택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공포 후 김용혁 목사는 노은교회 원로목사로 추대패를 전달받았고, 강한길 목사에게 담임목사 취임패를 수여했다. 이어 교회가 준비한 꽃다발이 전해졌다. 해외선교회 주민호 회장은 김용혁 목사에게 기독교한국침례회 순회선교사 임명장을 전달했다. 순회선교사는 은퇴 후 5년간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신앙의 여정을 함께한 장은아 집사(노은)는 감사의 편지로 은퇴하는 목사와 임연숙 사모의 눈시울을 적셨다. 또한 각계각층의 영상편지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격려사는 최창용 목사(전 총회장)가 맡았으며 축가는 노은교회 성도 색소폰 연주팀이 “지금까지 지내온 것”, 조은주 사모가 “하나님의 은혜”를 불러 하나님
“홍성교회는 빛의 자녀로 사회와 예배, 가정, 통일, 열방과 환경을 향한 선한 이웃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DNA를 간직한 공동체로서 교회와 성도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내며 성도들과 두 손 꼭 잡고 걷고 싶습니다.” 한국전쟁 휴전 직후 1954년 한 가정집에서 시작한 홍성교회가 교회 창립 69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홍성지역의 낮고 소외된 이들을 향해 나눔과 섬김, 사랑을 실천해온 홍성교회는 현재 2013년 최윤종 목사가 사역하고 있다. 특별히 본인의 고향 모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최윤종 목사는 교회를 사랑하고 성도와 지역사회를 품는 마음으로 10년의 시간을 보냈다. ‘행복한 성도’ ‘영향력 있는 공동체’를 꿈꾸며 홍성교회는 △사회 속에서의 선한 이웃 △예배 세움 선한 이웃 △가정 세움 선한 이웃 △북한을 품고 복음통일을 사는 선한 이웃 △열방과 환경선교를 살아가는 선한 이웃으로 나아가고 있다. 최윤종 목사는 “지방에 위치한 평범한 교회이지만 예수님에 초점을 맞추고 복음 중심의 사역에 뜨겁게 사역하고 있다”며 “모든 사역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교회의 기초가 되는 말씀사역과 다음세대를 양육하며 세우는 사역이 소중하지 않을까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김인환 목사)는 지난 11월 14~15일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112차 교단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첫째 날 개회예배는 전도부장 백승기 목사(백향목)의 인도로 진행했다. 다같이 찬송 550장을 찬송한 후 충서지방회장 박준서 목사(합덕)가 기도를 했다.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는 신앙”(신 6:16~18)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총회 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사랑하시고 우리를 통해 이 어려운 현실 또한 이겨나가게 하실 줄 믿는다. 결국 가나안 땅에 이르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 뿐”이라며 “우리는 그분을 신뢰하며 서로 붙들어주고 또 세워주며 하나가 돼 이 모든 현실을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설교가 끝난 후 총회 1부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영상을 통해 환영사를 전했고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를, 75대 총회장 윤재철 목사(대구중앙)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무리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본격적인 교단발전협의회 순서에 돌입했다. 첫 순서는 112차 총회 사업계획 발표로부터 시작했다. 총회는 전도부 보고에서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과 2023 목회자부부 영적성장대회, 2023 라이즈업뱁티스트,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광수)는 지난 11월 3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한국침신대 회개 기도의 날”을 개최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호 6:1)란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는 한국침신대가 주최하고 한국침신대 총동창회와 총학생회, 한국교회를사랑하는목회자모임(한사목)의 후원으로 열렸다. 김광수 총장직무대행과 황일구 목사(물댐), 강신정 목사(논산한빛)가 설교로 단상에 올랐으며 논산한빛교회 마하나임 찬양팀이 찬양과 경배를 담당했다. 기도회는 설교 10분, 기도 20분, 찬양 10분을 번갈아가며 진행했다. 첫 번째로 단상에 오른 김광수 총장직무대행은 “하나님, 학교를 살려주세요”라고 목놓아 부르짖었다. 그는 “슬프게도 총장 대행이라는 이 체제는 기본적으로 우리 침신대가 위기 상황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생 모집의 어려움과 국가 재정지원 제한대학 선정 등의 현실을 이야기했다. 김 총장직무대행은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가 범죄하고 불순종했음을 시인하며 주의 은혜의 빛, 생명의 빛, 구원의 빛으로 우리를 비춰달라고 기도하자”고 외쳤다. 두 번째 설교를 맡은 황일구 목사는 “전세계의 부흥의 시발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김인환 목사)는 지난 12월 12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김광수 총장직무대행)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총회와 침신대가 함께하는 3시간 연속기도회’를 가졌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알려주리라”(렘33:3)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기도회는 학교 교직원과 재학생, 교단 소속 목회자 등이 함께 했으며 대면과 유튜브 실시간으로 함께 했다. 김인환 총회장(함께하는)의 인사를 시작으로 매시간 찬양 10분, 설교 10분, 기도회 20분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인환 총회장은 “우리교단 총회와 한국침신대가 한국교회와 교단, 신학교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기도하는 것이 우선이기에 함께 기도하게 됐다”며 “STRONGER TOGETHER, 우리가 함께 힘을 모으면 더욱 강해짐을 우리는 기억하며 믿음에 믿음을 더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귀 기울여 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회 군경부장 정희량 목사(광정)가 “약점”(고후12:9~10)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한국침신대 차기 총장 선임과 침신대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두 번째는 총회 공보부장 김진혁 목사(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