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사진 가운데)가 한동대학교(장순흥 총장)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한동대는 지난 2월 19일 제20회 학위수여식에서 김장환 목사와 미국 캠밸대 브래들리 크리드 총장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장환 목사는 한국 교계에서 기독 문화의 창달과 계승을 위해 노력했으며, 국내외 방송 선교를 통한 전 세계 복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장환 목사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이하 HILS, 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 설립과정에서 개원에 여러 가지 난항을 맞았을 때, 미국 법조계에 영향력을 가진 캠벨 대학과 교류할 수 있도록 연결해 국내 최초의 미국식 로스쿨로 자리 잡기까지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한동대 정상모 일반대학원장은 “김장환 목사는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하며 이루신 수많은 업적을 통해 인류문화의 향상과 학술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고, 크리드 총장은 대학 교육 계획 및 정책을 통해 세계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 인류 문화의 향상과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며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에릭 엔로우(Eric Enlow, 미국 변호사)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원장은 “김장환 목사와 캠벨 대학 브래들리 크리드 총장은 HILS가 개원하고 자리 잡는 데 큰 도움으로 지대한 역할을 담당했다”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은 두 분의 도움을 기억하며, 미래의 글로벌 무대에서 기독 법률가로서 활발히 활동해 은혜에 보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