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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메시지> 예수 부활 하셨다!

 

아나스타시스(Anastasis)!


우리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살아나셨습니다. 이는 역사적인 사실이며, 예수님에게만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 놀라운 일은 그 생명력과 영향력이 그 어떤 것과도 비교 될 것이 없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전15:14~15)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사도들은 이 부활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려고 복음의 행전을 목숨걸고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이 이 병든 세상을 치유하는 유일한 능력임을 확신하였습니다. 죄인이 구원받고 이 세상이 치유 받는 놀라운 은혜의 권능이 예수님의 부활에 있음을 깨닫고 이 사실을 세상에 증거하기위해 생명을 다 바쳐 복음전파로 순교의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이 사도들의 믿음을 계승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 세상을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부활을, 세상이 알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증거 하여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 죽은 후 3일 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고 이 약속의 말씀을 다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신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은 약속하신대로 반드시 재림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실 그날까지 우리는 세상의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야 한다는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면 우리가 증거 하는 이 복음은 부활의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어둠의 세상은 강력한 생명의 혁명이 일어날 것입니다. 비정상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역사가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생명의 부활을 위한 도구로 쓰임 받기 위해 혼란의 시대에도 오직 믿음으로 사는 담대함을 보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성공적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담대함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아무리 어려워도 위축되지 마시고 예수 부활의 믿음으로 용기 있게 살아가십시다. 우리가 믿음으로 담대하게 살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무한한 능력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 일생 다하도록 복음을 전파하는 삶을 살아가십시다.
우리 교단의 모든 교회와 각 기관과 온 성

도들에게 예수부활의 권능이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날의 모든 일들을 다 주께 맡기고 이제는 큰 꿈과 비전을 붙들고 전진해 가십시다. 영적으로 재무장하여 한마음, 한 사명, 한교단의 공동체로 뭉쳐서 큰일을 감당해 나갑시다.


우리는, 여의도 총회 성전 빌딩을 성공적으로 준공 건축하도록 전심으로 기도하며, 모두 총력 다해 협력합시다. 그리하여, 감격의 영광된 입당감사예배를 드립시다. 차갑고 어두운 북극성 주위에 놀라운 오로라(aurora)빛이 아름답게 비추듯이, 우리 교단에 기쁨의 환희의 빛이 비춰질 것을 바라봅니다.
주여! 부활의 권능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고흥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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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의 사랑인 십자가 사랑을 나타내는 교단 되자”
114차 교단 정기총회가 지난 9월 9~1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렸다. 의장단 선거는 1496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장 후보로 나선 이욥 목사가 1차 투표에서 착석대의원 2/3 유효 득표를 얻지 못했다. 결국 이욥 후보가 총회장 후보를 사퇴하며 총회장 선출이 무산됐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박 3일 동안 주요 안건을 다뤘다. 개회예배는 113차 총회 전도부장 최성일 목사(주신)의 사회로 침례교강원도목회자협의회 회장 김오성 목사(문막)가 기도하고 총회 공보부장 편용범 목사(대리)가 성경을 봉독했다. 하유정 집사(춘천한마음)가 특송하고 직전 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공의의 사랑”(갈 2:19~20)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인환 목사는 말씀을 통해,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의의 사랑은 바로 십자가의 사랑임을 우리는 기억하며 교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한 우리 모두가 성령님이 우리를 주도하시고 풀어가시는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찬송가 315장을 찬양하고 71대 총회장을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