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재단(이사장 이정익 목사)은 지난 3월 22일 신촌성결교회 아천홀에서 제1회 시상식 및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나눔 행사는 우수 저서 및 논문 시상식과 목회자 세움 지원, 제3세계 어린이 지원 등이 열렸다.
우수 저서에 채영삼 교수(백석대)와 장동신 교수(노스웨스트 신학대학원)가 선정됐고 우수 외국어 논문에 장세훈 박사(국제신대), 우수 신진학자에 장기영 박사(서울신대)와 조호형 박사(총신대)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어린이 심장수술비 지원’에 베트남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 350여명을 한국에 데려와 수술시킨 선의재단, ‘제3세계 영세 어린이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10여년 전부터 동남아 6개국 초등학생 등을 지원하고 있는 글로벌비전, ‘목회자 세움 지원’에 CRM훈련원, ‘농촌교회 세움 지원’에 내포신도시에서 큰 뜻을 품고 교회를 건축 중인 내포만나교회, ‘문서선교 지원’에 신앙세계 등의 교회와 기관들을 돕기로 했다.
이사장 이정익 목사는 “목회하면서 다 하지 못했던 일을 하기 위해 재단을 시작하게 됐다. 먼저 신학자 지원 프로그램, 지친 목회자들을 세워주는 프로그램, 선교 지원 프로그램 등 세 가지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양병희 목사(영안장로)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양목사는 “이정익 목사님은 사석에서 ‘형님’으로 모시고 있다. 이 시대 한국교회에 보내주신 선물이 아닌가 한다”며 “현직에 계실 때부터 힘든 이들을 만나면 주머니를 털어 격려해 주는 모습을 자주 뵈면서 뭉클했다. 은퇴 후에도 재단을 설립하셔서 뒷모습까지 아름다우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