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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복음성가경연대회 참가 접수 시작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사장 한기붕)은 오는 4월 7일까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유지해온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 예선참가 접수를 실시한다.


1981년 시작해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38년 동안 한국교계의 음악문화를 이끌며 한국 복음성가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그동안 △박종호(6회 대상) △송정미(8회 대상) △손영진(2회 은상) △다윗과 요나단(4회 특별상) △김명식(5회) △옹기장이(8회 은상) △어노인팅 전은주(19회) 등 국내 정상급 찬양사역자들을 배출하며, 크리스천 싱어들의 등용문으로 인정받아 왔다. 또한 오직 주만이, 내가 영으로, 친구의 고백, 달리다굼, 영원히 찬양드리세, 일어나 새벽을 깨우리라 등 주옥같은 명곡들도 한국교회 성도와 청취자들에게 발표 된 후 널리 보급되며 찬양의 대중성을 이끌어왔다.


올해 열리는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는 노래(보컬) 뿐만 아니라, 작곡(송라이팅) 분야가 신설돼 참여의 폭이 더욱 확대됐다. 참가분야는 노래와 작곡 중 나이, 국적, 장르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지원이 가능하다. 노래 분야의 예선 참가곡은 자유곡(기성곡 또는 창작곡)이며, 솔로, 듀엣, 중창, 그리고 악기가 포함된 그룹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송라이팅(작곡) 분야는 가사가 포함된 곡이어야 하며, 저작권 음원 등록이 안 된 미발표 창작곡이어야 한다. 악보와 작곡한 데모 음원을 제출해 예선에서 심사를 받고, 최종 TOP 10에 선정된 곡은 본선 진출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음원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 내역과 본선진출자, 수상자들에 대한 지원과 혜택 또한 풍성하다. 우선 3차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여 개 팀은 2개월 동안 국내 유명 크리스천 편곡가와 음악 작업을 함께 할 예정이다. 그리고 전문 가스펠 트레이너의 체계적 훈련을 받은 뒤 다양한 방송 출연과 극동방송에서 실시하는 여러 무대들을 통해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2019년도 극동방송 전국 복음성가경연대회의 옴니버스곡과 워십곡의 음원도 공동으로 작업해 본선 전 방송과 음원포털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오는 8월 7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본선 무대는 대상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그리고 인기상, PD상, 작곡상, 음반상, 기획사상 등 다양한 시상과 각종 부상이 주어지며, 최종 선발된 송라이팅 곡 작곡가들도 각 100만원씩 받게 된다. 대회 수상자들은 이후 방송 DJ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각종 음원 제작, 콘서트 집회 등의 사역 지원을 받게 된다.
참가비는 보컬 솔로 5만원, 보컬 팀(2인 이상) 8만원, 송라이팅 분야 3만원이다. 참가신청은 극동방송 홈페이지(www.febc.net)에서 지원 할 수 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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