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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대책단체들, 한기총 해체 요구

기독교이단대책협회,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유사종교대책범국민연대,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한국이단상담목회연구소 등 총 6개 이단대책단체들은 지난 5월 3일 성명을 통해 한국기독교총연합(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한기총)이 “한국이단단체총연합회”로 변질됐다며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단대책단체들은 “이번에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에 취임하면서, 이단전문성이 없는 이들로 구성한 이단대책위원회를 급조해 한국의 8개 교단에서 이단·사이비 규정한 변승우 목사를 이단이 아니라고 해제해주고 이단사이비대책위원, 그것도 ‘신사도대책 분과위원장’으로 임명하는 폭거를 단행했다”고 비판하며 “현재 한기총은 마구잡이식 이단해제 기관으로 전락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단대책단체들은 “한기총은 지금까지 한국교회를 대표해 이단연구에 헌신해온 최삼경 목사, 진용식 목사, 정동섭 목사, 박형택 목사를 이단 또는 이단옹호자로 규정하는 과오를 범했다. 최근에는 한기총의 불법성과 부당성을 지적한 CBS와 교회와신앙, 뉴스앤조이를 반기독교적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하는 반기독교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단대책단체들은 “아직 한기총에 남아 있는 이단성이 없는 단체는 서둘러 한기총을 탈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히는 동시에 “한국교회를 이단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정통개신교회를 대표해 활동하는 모든 이단대처기관과 단체들은 일치된 마음으로 더 이상 한기총의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음을 밝히며, 한기총의 즉각적인 자진 해체를 촉구한다”고 선언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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