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지방회(회장 임지완 목사) 금천교회(김길배 목사)는 지난 8월 18일 교회 본당에서 교회 창립 50주년 및 목사 안수,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감사예배는 김길배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송응규 목사(새중앙)의 기도,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이 있은 뒤, 우리교단 증경총회장 유관재 목사(성광)가 “아름다운교회 금천교회”(행13:1~3)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금천교회 50년의 발자취를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2부 안수례와 임직식을 진행했다. 유관재 목사는 설교를 통해, “거룩함은 순수한 아름다움을 뜻하기에 우리의 거룩한 예배는 바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예배로 드려야 할 것”이라며 “세상이 아무리 발전하고 변화하지만 질서가 무너지면 더 이상 무의미하기에 우리 교회가 거룩함을, 아름다움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회장 임지완 목사(뉴라이프)의 사회로 지방회 총무 최현준 목사(안양예향)가 시취경과보고를 한 뒤, 김민석 전도사에게 서약(임지완 목사), 안수위원의 안수기도(임지완 목사, 김용식 목사, 김태영 목사, 이봉길 목사, 유지영 목사, 김길배 목사, 이기영 목사, 여영진 목사, 오석진 목사, 대표기도 이봉길 목사), 지방회장의 공포와 김길배 목사가 안수받은 김민석 목사에게 가운을 착의해줬다.

김길배 담임목사

집사 안수에는 김공석, 정석 집사에게 지방회장 임지완 목사의 선포, 안수위원의 안수기도(대표 여영진 목사), 지방회장의 공포, 금천교회 선임장로들과 김승기 장로(금천)가 신임 임직자에게 가운 착의와 성경책을 선물로 증정했으며 피택권사인 김성자, 박순복, 손성남, 임영재, 장서희, 황경희에게 김태영 목사가, 명예권사인 김복순, 송길심, 서춘자, 안장호, 천승숙, 최명숙 등에게 오석진 목사가 각각 축복 기도했다.

3부 축하의 시간에는 영상으로 전해지는 축하메시지(이희우 목사, 정태영 선교사, 곽기종 선교사)와 이진선 청년 외 3명의 축가, 증경총회장이자 금천교회 원로인 김용식 목사와 이기영 목사(예향)가 권면을, 국내선교회 회장 유지영 목사와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축사했으며 강미경 집사(금천)의 축가, 이병도 장로가 광고한 뒤, 이날 안수받은 김민석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김길배 목사는 “2010년 12월에 부임하고 9년 동안 금천교회를 통해 보여주신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으며 이 지역을 위해 쓰임받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창립 50주년을 맞아 열심을 다해 성도들과 함께 하나되어 주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천교회는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필리핀 마답답에 새소망교회를 헌당했으며 교회를 등록하고 30년간 동역한 성도들에게 30년 근속패와 기념품을 수여하고 전교인이 함께 참여하는 성경필사운동(구약 54명, 신약 40명 참여)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