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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기고

필리핀 선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필리핀 선교 특별기고-4

이영석 선교사
필리핀한국선교사협의회
호프미션 대표

10. 세계 선교의 허브 필리핀
필리핀복음주의교회협의회(PCEC)는 2011년 필리핀 기독교인을 1100만명이라고 발표했다. 2014년 필리핀 통계청은 로마가톨릭 83%, 개신교 9%, 이슬람 5% 및 기타로 수치를 제공하고 있다. 개신교단 중에서 순복음교회 계통의 교회들이 춤과 노래를 좋아하고 활동적인 필리피노들의 정서에 부합해 더 많이 성장하고 있다.
미래 세계 선교가 필리핀으로 통하기 위해서 아래의 부분들이 고려돼야 한다.


· 사람을 키우는 제자 양육 사역 집중함이 요청된다.
· 평균 연령이 30대인 필리핀의 다음 세대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을 기독 지도자로 집중적, 지속적인 육성해야 한다.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나 장학생 제도 등을 통해 국내와 해외 선교사로 육성한다.


· 목회자와 평신도 교육 및 훈련에 집중하고 특히 목회자 재교육 및 연장 교육을 통해 그들이 갖는 신학 부재를 해결한다. 더 나아가 필리핀 민족 복음화를 감당하도록 비전 제시와 훈련 및 코칭을 한다. 평신도가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QT나 성경공부 교리 공부반 등을 통해 훈련한다.
 
V. 필리핀·한국선교연합회(필·한선협) 역사와 역할, 새로운 과제

1. 필·한선협의 역사
필·한선협은 1974년 4월 10일 감리교 한상유 선교사의 마닐라 한인연합교회 창립 이후 1982년에 소수 한국 선교사 친목 모임으로 시작했다가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여행 자유화로 한인 선교사가 숫자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각 교단·단체로 구성된 한국선교협의회(한선협)로 조직과 성격이 바뀌게 됐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 교단·단체 파송 선교사뿐만 아니라, 필리핀 한인 교민들의 증가와 그에 따른 한인 교회들의 증가, 현지 자생 단체, 개교회 및 지방회 파송과 독립 선교사들의 증가로 교단·단체로 구성된 필·한섭협의 정체성이 도전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숫자상으로 급격히 증가한 각 지역의 선교사들이 각 지역에 기반을 둔 각 지역 선교사 협의회(지선협)를 구성하기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필리핀 한인 선교사들의 숫자상 증가는 질적 증가와 비례하지 않는 결과를 가져왔고, 필 한선협을 포함한 각종 협의회들이 선교적 역량보다 정치 단체의 성격을 띠는 면들이 생겨났다.
급기야 SNS상의 소통, 각종 협의회의 구성, 다양한 색깔의 선교적 마인드 등은 교단·단체 대표 중심인 한선협의 활동 및 정당성에 도전을 줬고 지도력 부재까지 맞물려 2006년에 필·한섭협은 결국 와해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중앙 대표 기구인 한선협이 와해 된 후, 각 교단 및 단체와 지선협 등이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가 나름 연합하며 선교 사역을 해오는 가운데 한인 선교사들의 구심점을 찾는 한선협 재건의 노력은 10년 정도 계속됐지만 명분과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한 조직들이 구성되어 혼선이 거듭됐다. 


필·한선협 중앙 지도력이 10년 동안이나 재건되지 못한 데는 여러 원인들이 있겠지만 지도력을 갖춘 실력있고 덕망있는 선교사들의 무관심, 일부 정치적 성향의 선교사들의 불분명한 명분, 시대적 상황 속에서 중앙 조직 구성 필요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 등을 주요 요인으로 볼 수 있겠다.


재건에 대한 10년간의 노력 끝에 드디어 지난 2016년 필리핀·한국선교단체협의회(필 한선협)가 재구성됐다. 필·한선협은 한인 선교사의 연합과 협력, 대 필리핀 정부와 교회, 대 주비 한인 사회, 대 한국 교회의 일을 감당하는 전략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필·한선협의 멤버십은 교단·단체와 필리핀 지역 선교 연합회(지선협)에게 열려 있으며, 현재 필리핀의 23개 교단·단체중 2개 교단을 제외하고 모두 가입되어 있다. 10개의 지선협중엔 4개의 지선협이 가입되어 있고 지속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민국 통계에 의한 선교사 비자 소유자는 약 3000명 정도이며 그중에는 로마가톨릭 및 기타 종교에 기반한 선교사와 선교사 동반 가족들까지 포함되어 있다. 필 한선협의 집계는 교단·단체 소속 약 800유닛, 그 외 약 200명 정도로 도합 1000유닛으로 보고 있다.
 
2. 필·한선협의 역할
5년 후면 필·한선협은 선교 50주년, 희년을 맞이하게 된다. 현재 23개 교단·단체중 99% 이상에 해당하는 21개가 필 한선협의 이름으로 필리핀 선교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필 한선협은 매년 상하반기 포럼을 통해 선교 전략적 재점검, 제 4차 산업 시대, 인구 절벽을 대비한 자립선교의 플랫홈 마련, 개인 사역의 연합, 미션 컨설팅 등을 해오고 있다.


고령 선교사들의 멤버 케어와 보험 관리, 위기 관리 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7700개의 섬, 1억 2천만명의 인구를 고려하면 필리핀 한인 선교사는 상대적으로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필리핀 선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으로 인해 각 교단·단체들은 필리핀 선교사 파송을 거의 보류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필리핀은 지정학적으로 동남아와 세계 선교의 교두보로 의미가 있고, 멈출 수 없는 지상 사명 성취를 위해 필·한선협의 역할은 더욱 가중되는 중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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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지구촌교회 후원으로 영주·경북 지역 교회 지원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의 후원으로 경북 영주지역과 경북지역 침례교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구촌교회의 국내 단기선교 사역의 일환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블레싱 영주’가 코로나19로 현지 사역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영주지역 교회를 위해 물품, 격려영상, 손편지 등을 마련해 영주지역교회를 위로하고 격려의 차원으로 마련됐다. 또한 지구촌교회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국내단기 선교 헌금으로 1억 2200만원을 총회에 전달했다. 이에 총회는 지난 7월 23일 영주기독교연합회를 방문해 7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경북내륙지역 92개 침례교회에 총 4600만원을 지원했다. 윤재철 총회장은 “지구촌교회 성도들의 사랑이 담긴 선교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지구촌교회의 사랑과 헌신으로 더 많은 교회들이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는 “코로나19로 국내외 힘든 환경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교회에 지구촌교회의 국내전도 사역이 한국사회와 교회에 귀한 본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계속해서 이러한 교회의 연합과 교단을 뛰어넘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진정한 연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