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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기고

필리핀 선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필리핀 선교 특별기고-끝

이영석 선교사
필리핀한국선교사협의회
호프미션 대표

3. 필리핀 한인 선교의 새로운 과제
필리핀 한인 선교는 글로벌적 21세기 선교틀에 걸맞게 새로운 역할을 인식하고 새 옷을 입을 필요를 느끼고 있다. 필리핀은 눈총 받던 레드오션에서 미래 선교의 전략 요충지와 탁월한 세계 선교 자원 보유국으로 재인식되어 블루오션이 됐다. 더불어 다음과 같은 선교적 과제들을 가지고 있다.


1) 하드웨어적, 물질적 시혜 중심에서 소프트웨어적인 본질에 주력해야 한다. 본질은 복음 전파와 제자 훈련을 통해 사람 세우는 일이다.
- 건물보다 사람을 세우는 제자 양육 및 센딩 시스템을 확립해야 한다.
- 본질적 목회의 건강한 시스템을 통해 예배, 교육, 전도, 선교, 치유 및 봉사를 강화하고 우수한 신앙 및 신학 교재와 커리큘럼 개발에 힘써야 한다.
- 차세대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 선교에 무게 중심이 이동하며 이들을 제자와 지도자로 육성해야 한다.
- 현지 교회 지도자들인 목회자 교사 리더 등의 교육 및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2) 서민 빈민층 선교를 넘어서 필리핀 정재계 및 사회 주도층인 상류 엘리트 계층과 중산층 가문들의 복음전도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3) 단기 선교의 의미와 효율성이 깊이 연구돼야 한다.
- 단기선교의 패러다임의 전환돼야 한다.
- 물량적 횟수 중심에서 영적, 질적인 선교로 전환 돼야 한다.
-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는 효과적이고 실제적인 단기 선교가 연구돼야 한다.
- 주고 공연하는 방식에서 보고 받고 경험하는 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 필리핀의 빈민가 열악한 지역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필리핀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4) 빈민가나, 인구가 줄어들고 탈출하는 외곽 지역, 외딴 지역에서 도시지역과 인구가 유입되는 지역으로 선교지가 옮겨져야 한다. 수도권 및 중소 도시들을 집중공략하고 선교 거점화시키는 일이 시급하다.
- 정치 문화의 심장인 마닐라 수도권에 집중화된 전략적 선교가 필요하다.
- 도시 팽창에 따른 지방 중소 도시들을 영적 거점화 하도록 도시 선교 전략과 방법론이 연구돼야 한다.


5) 현지 교회가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커버하는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 다양한 직업 전문인 선교를 개발한다.
- 바랑가이 중심의 건전한 기독 문화 창달 및 복지 모델을 구현한다.


6) 필리핀 로컬 교회와의 협력과 연합을 통한 연대 전략을 연구한다.


7) 현지 교회가 감당하기 어려운 선교 사각 지대에 대한 선교 전략을 발굴하며, 한인 선교사가 기도와 경건의 삶을 실천하여 강력한 성령의 임재와 운행 속에 능력대결(power encounter)를 지속해야 한다.
- 선교 현장에 한인 선교사를 통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나타남이 있어야 한다.
- 로마가톨릭 종교의 영과 우상 문화와 죄들 왜곡된 성문화를 지적하고 전환을 위해 한인 선교사가 직접 일선에 나서야 한다.


8) 선교 1세대의 은퇴와 사역지 이동으로 인한 건강한 출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한인 선교사의 사역과 선교사 자신의 타임라인에 따른 사역 이전을 미리 계획하고 이에 걸맞는 출구 전략 수립은 현실적인 필요이다.


9) 한국적 마인드를 넘어서야 한다.
한인 선교사는 한인 주도적 선교 마인드에서 현지 토양을 수용하는 글로컬(글로벌과 로컬의 합성어)적이고 성경적이어야 한다.
- 동반자 선교로 전환돼야 한다. 
필리핀은 목사와 평신도 간의 차등이 없기에, 한인 선교사는 필리핀 현지 목회자 및 현지 교인들과 수평적 관계를 가져야 한다. 더불어 필리핀 현지인들과 서로 의존하는 동반(사역)을 해야 한다. 과업 달성을 위해 상호 은사들을 사용하여 사역 현장에서 functional 동반자 관계가 구축돼야 한다.
- 선교지 교회의 자전 자립 자치를 적극 유도하고 지도해 의존성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
- 선교 고전 모델인 4P(pioneer, parent, partner, and participant) 개념의 온전한 적용과 실행이 필요하다.
- 신학교 사역을 통한 탄탄한 목회자 배출을 도모해야 한다.


10) 은퇴하고 온 목회자의 선교와 방향성 정립이 있어야 한다.
시니어 선교사의 주니어 선교사에 대한 긴밀한 관계와 멘토링 작업이 있어야 한다.
 

ⅤI. 결론
선교 카테고리적 측면에서 미래 필리핀 선교는 10/40나 인사이드 무브먼트에서 더 나아가 진정한 의미의 4P를 회복 실행하고, 몽골 중국 동남아의 105 경도 선교, 4/14 선교 등으로 다중초점할 필요가 있다.
한국 선교사의 약점인 온정주의(paternalism)을 버리는 것은 성공적인 필리핀 선교 사역의 필수적 부분이다. 


필리핀은 공존의 나라이다. 오리엔탈과 옥시덴탈, 유러피언과 아메리칸 재패니즈, 과거와 현재, 쌀문화와 빵문화가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공존하는 나라이다. 400년간 DNA에 흐르는 신 개념(God-concept), (Halo-halo, 섟임)의 다양성과 다문화적 수용성 적응력과 친화성, 세계 어디를 가든 탁월한 생존력, 낙관성과 친절성, 대학까지 무상 교육인 고급 교육의 수혜자, 탁월한 영어 등 필리핀의 선교적 자원은 무궁무진하다. 


필리핀 한인 선교는 이런 자원을 극대화하면서 이 원고에 제시한 대안과 과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필리핀은 틀림없는 미래 선교의 블루 오션과 교두보가 될 것이다. 필 한선협은 필리핀을 세계 선교의 허브와 롤 모델화시키며 선교 교두보로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전력해야 한다. 선교는 하나님의 킹덤을 향한 사탄과의 영적 전쟁이다. 말씀과 능력은 복음 역사의 두 핵심요소이다(살전 1:5). 


예수 그리스도를 구조로 선포해 믿게 하는 구속 사역을 주 초점으로 삼고 필리핀 한인 선교사들은 필리핀을 통해 세계 선교의 미완성 선교 지도가 완성되도록 함께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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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한기총 탈퇴 ‘준비’ 최근 한국교회 연합기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대표회장 직무정지, 한기총 사무실 임대료 체불 문제 등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가 한기총 회원교단 탈퇴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109차 총회는 “제101차 총회 회기부터 한기총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한국교회 화합과 연합을 위해 참여를 보류하기 시작했으며 각 회기마다 한기총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며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하나됨을 꾸준히 요구했다”면서 “하지만 그동안 한기총의 행보에 대해 교단 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한기총 대표회장의 직무정지 가처분, 한기총 내부 문제로 인해 한국교회에 본이 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총회는 오는 6월 8일에 열리는 임원회를 통해 연합기관 활동의 건을 다뤄 이 문제를 매듭짓기로 했다. 침례교 총회는 지난 101차 총회부터 한기총에 대한 행정보류를 시작으로 제102차 총회때는 연합기구의 통합을 요청하며 참여를 보류하고 제103차 총회에서는 탈퇴를 결의하고 한기총에 통보한 적이 있다. 이후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위해 대원칙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제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