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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평신도 영성 세미나 대회장 전국남선교연합회 회장 김윤식 장로

“기드온 300용사처럼 평신도 영적 리더자를 세울 것입니다”

 

행사나 형식을 탈피하고 평신도 영성 회복과 각성 위해 함께 기도해

김동호 목사, 진재혁 목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 목회자 강사로 초청

 

기독교한국침례회 전국남선교연합회(전남연, 회장 김윤식, 수석부회장 윤인한, 총무 박성신)는 오는 66~712일간 경기도 영통영락교회(고흥식 목사)에서 제1회 전남연 평신도 영성 세미나를 개최한다.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일꾼”(딤후2:15)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고흥식 목사를 비롯해, 김동호 목사, 장경동 목사, 진재혁 목사, 곽도희 목사, 김호민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평신도의 사명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주제를 통해 평신도 영성 회복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이에 본지는 대회장 김윤식 장로(효성)를 만나 세미나 준비 상황 등에 대한 여러 얘기를 들어봤다.

 

오는 66~712일간 영통영락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첫 평신도 영성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 취지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 사실 전남연이 다양한 평신도 행사를 진행하며 이번 행사가 10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가 제1회 평신도 영성 세미나인 이유는 이전까지 지역교회에서 인원을 담보하고 행사보다는 참석에 우선을 두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큰 은혜와 좋은 결실들을 얻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 행사가 일회성에 그쳐 전남연의 중장기 사역으로 연결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영성세미나는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대규모 집회를 선호하기 보다는 알차고 실질적으로 개교회 평신도 사역자를 발굴하고 개교회 평신도 훈련시키기 위해 마련한 세미나입니다. 그러기에 인원도 한정을 지었으며 선등록을 통해 알차게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드온의 300용사처럼 말씀과 복음으로 무장된 침례교 평신도 사역자를 길러내기 위한 것임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세미나에 여러 강사분들이 서십니다. 유익한 내용들을 다룰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전에도 영적성장대회 형식의 평신도 세미나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세미나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 이번 세미나는 행사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최대한 침례교 평신도로, 중직자로 필요로 한 주제와 내용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으로 마음을 새롭게 다지며 교회 중직자로서 어떤 사명을 가져야 할지를 나눌 것입니다.

이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성도로서 한 번 이상을 생각해 볼 주제이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 충만의 변화된 삶으로 다시 한 번 은혜의 강물을 체험할 것입니다.

 

이번 주제가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일꾼입니다. 교회의 제직들이 이번 세미나에 대거 참석하게 되는데요. 회장님께서 생각하시는 교회의 일꾼상은 무엇인지요.

= 하나님은 시대에 따라 적재적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세우십니다. 그런 인재는 한 두명일 수도 있고 더 많은 인원이 헌신하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평신도가 일어나야 평신도가 역동적이어야 교회가 살 수 있습니다. 아직은 목회자 중심의 사역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동역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신도 사역자들은 내 교회만이 부흥하고 성장해야 한다는 개념을 더 확장해 연합해 선을 이루는 사역을 전개해야 합니다. 내 교회도 중요하지만 지역과 지방회, 총회도 함께 동역해야 할 것입니다. 일방적인 열심과 헌신도 물론 필요합니다.

하지만 교회 사역에 순수함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함께 교제하고 교류하는 장이 필요합니다. 전남연에 헌신하는 적잖은 회원들 대부분은 교회 중직들입니다. 그만큼 교회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일꾼입니다. 그 일꾼들이 이제는 함께 연합해서 교단을 일으키고 교단에 새 희망의 바람을 불러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참석 인원을 많이 한정지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이는 상황인데 인원이 생각보다 적다고 여겨지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 인원을 250명 선착순으로 한 것은 이벤트성 행사를 철저히 지양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숫자에 있지 않고 필요로 한 사람들로 채워질 것입니다. 인원을 넘어 교회 남선교회의 부흥을 위해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다면 귀한 결실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개인적으로 교회 헌신도 중요하고 연합사업도 중요합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누리기 위해 하나님의 일이라고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평신도 사역자를 발굴하고 협력하기 위해 교제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전국에서 참석하게 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남연이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꾸준하게 전남연 성장과 부흥을 외쳐오셨는데요. 과거에 비해 교단의 위상이나 개교회의 관심과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갈길이 먼 상황인데요. 앞으로 전남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 평신도로서 섬김도 중요하지만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협력하는 사역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교단을 위해 협력하고 참여하는 일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전남연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여전합니다. 직제에 대한 혼란도 여전히 그칠 줄 모릅니다.

그것은 아직도 전남연에 대한 인식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개교회에서의 중직자는 교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일꾼입니다. 그 일꾼들이 전남연으로 모여 연합해 함께 침례교의 평신도 사역의 부흥을 이뤄낼 것입니다.

 

이번 영성 세미나가 앞으로 전남연에 지속 가능한 사업을 정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별 연합회 활동이 주를 이뤘는데요. 지역별 전남연 사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있으시다면

= 이번 영성 세미나를 12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담아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인원도 적잖은 사람들이 모이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를 마친 이후에는 지역별 평신도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과거에는 수백명에서 수천명이 모이는 행사를 선호했지만 이제는 그런 행사보다 소수의 인원이 알찬 프로그램으로 함께 논의하고 교제할 수 있도록 사후 사역을 진행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전남연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성공적인 영성 세미나를 담아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성 세미나에 참석을 원하거나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 날이 마침 공휴일이라 많은 교회에서 행사를 가진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듣긴 했습니다. 이 행사에 미리 계획하고 알려야했지만 그러지 못했던 점에 용서를 구하며 개인적으로 귀중한 휴식의 시간이지만 남선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귀한 만남과 은혜의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침례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동참해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놀라운 회복과 치유의 시간이길 바랍니다. 1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바로 전남연 평신도 영성 세미나에서 이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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