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회장 최대진 기자, 기자협)는 지난 12월 18일 CTS기독교TV 11층에서 2020년도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제31회 정기총회 및 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 회원사 당 1명씩만 참석하고 순서를 축소해 진행했다.
정기총회는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부터 시작했다. 2020년 올해의 기자상은 대상에 CBS의 ‘코로 나19와 신천지 민낯’이 선정됐고, 보도 최우수상은 기독신문 송상원 기자의 ‘신천지 위장회사’, 보도 우수상은 기독교연합신문 손동준 기자의 ‘부활절 연합예배’, 기획 최우수상은 한국기독공보 편집국의 ‘6.25 70년 기획’, 기획 우수상은 CTS 박세현 기자의 ‘난민기획’, 특별상으로 CBS 이승규·오요셉 기자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기획’과 GOODTV의 ‘주여 이 땅을 치유하소서’가 선정됐다.
시상식이 끝난 후 회장 최대진 기자(CTS기독교 TV)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대의원 총 88명 중 참석 14명, 위임 52명으로 개회가 선언됐다. 총무 지민근 기자(기독교보)의 총무보고에 표현모 기자(한국기독공보)가 유인물로 받기로 동의하고 송상원 기자(기독신문)가 재청해 통과됐다.
이어 회계 박종언 기자(한국성결신문)가 회계보고를 했으며 송상원 기자가 받기로 동의하고 김상우 기자(기독교개혁신보)가 재청해 통과됐다. 계속해서 감사 표현모 기자가 감사보고를 한 후 바로 임원선거에 돌입했다. 전형위원회는 회장에 이승규 기자(CBS)을 추천하고, 부회장에 지민근 기자(기독교보), 총무에 박용미 기자(기독신문)를 선출해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나머지 임원은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임사에서 최대진 기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따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 신임원들이 기자협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뒤에서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신임회장 이승규 기자는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자협 회장 직임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회원사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신안건은 임원회에 위임해 다음 임시총회때 다루기로 한 후 지민근 기자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