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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흙으로 돌아가라!

기획연재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목회·신학의 조명-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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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말한다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뉴노멀(new normal)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냈다. 비대면(un contact)과 사회적 거리두기다. 우리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기도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예측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역사는 말한다. 세계대전 후에 전쟁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했고, 팬데믹 (pandemic) 후에 펜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미국 전염병 연구소 파우치 소장은 2021년 말에는 종식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지금 우리는 변종 바아러스로 더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빌게이츠는 2022년에나 종식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그러나 이것도 완전한 일상의 복귀가 아니다. 언제든지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 팬데믹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내는 백신은 유효기간이 3~4 개월이다. 코로나는 하나님이 마침표를 찍어주셔야만 끝날 수 있다. 인간중심의 자본주의는 인간을 소외시키는 비(非)인간화와 기계화로 결국에는 사물이 인간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사회와 공동체를 파괴되고, 자연을 무분별하게 훼손하며 인간의 무한 욕망을 무한 긍정하는 죽고 죽이는 정글 구조를 만들고 있다.

 

지구화·도시화·금융화

헝가리 사회 경제학자 칼 폴라니(Karl polanyi)는 바이러스 팬데믹은 “지구화, 도시화, 금융화”라는 “인간 기술의 산물”이라고 밝히고 있다.

21세기 지구는 어디든지 1일 생활권이 됐다.

 

중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1000만 명이 될 때까지는 180일이 걸렸는데, 2000만 명이 되는 데는 42일이 걸렸고, 3000만 명이 되는 데는 38일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전 세계로 확산되는데는 불과 3개월이면 충분했다. 그 속도가 빨라 지고 확진자의 수가 기아급수적으로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지구화(地球化)다.

 

“땅 위에 길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있고, 하늘길과 바닷길도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세포조직처럼 연결되어있다. 지구화는 대량생산을 대량수송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도시화(都市化)로 전 세계인구의 80% 는 도시에 집중되어있다. 우리나라도 인구의 75%가 도시에 살고 있고 확진자의 85%가 도시 에서 발생하고 있다. 밀집된 주거 형태의 도시 화는 바이러스의 집단적 감염에 치명적 원인이 되고 있다.

 

금융화(金融化)는 상품이 될 수 없는 것을 상품화했다는 것이다. 사람과 자연은 상품화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인데 인간을 상품화하고 자연을 마구 개발하고 훼손해 상품으로 만드는 금융화가 계속되는 한 바이러스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벗어나야 한다

이 세 가지는 ”인간과 인간이, 인간과 자연이 서로 존중하고 화해할 수 있는 공존의 사회로 나아갈 수 없다. 그래서 21세기의 신(新)자본주 의를 제 살을 깎아 먹는 야수 자본주의라고 말한다. 자살 문명이 되는 성장지상주의, 신자본 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유일한 길은 인간의 욕망을 절제하는 것이다. 인간욕망을 다스리는 힘은 오직 하나 기독교 신앙이다. 기독교의 본질은 “자기부인”이기 때문이다.

 

흙으로 돌아가라

대안은 무엇인가? 우리는 답을 찾을 수 없어도 주님께는 반드시 답이 있다. 이것은 전제적 선언이다.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 강한 철로 만들지 않으시고, 변하지 않는 금으로 만들지도 않으셨다. 가장 값진 보석인 다이아몬드도 사용하지 않으셨다.

흙으로 만드셨다(창2:7). 그 이유는 분명하다. 흙은 “티끌, 없음이다” 인간은 본래 없음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없음을 인정하고 “나는 흙입니다.” 스스로 없음의 자리로 내려가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시면서 오직 한가지의 전제 조건을 제시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마16:24). “자기부인(自己 否認)”이다. 자기부인은 내가 티끌과 없음인 흙이라는 것을 먼저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창조주 앞에서 인간은 창조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늘나라 왕들의 통치 방법은 내가 흙의 자리로 내려가면 무에서 유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충만, 정복, 다스리는 위임통치 방법이다. 없음이 있음을 흉내 내는 게임을 멈추어야 한다. 주님께는 언제나 답이 있다. 흙으로 돌아가라!

 

김근중 목사

늘푸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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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라이즈업뱁티스트, 논산 한빛교회서 열려 우리 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지난 5월 6일 논산 한빛교회(강신정 목사)에서 6번째 라이즈업뱁티스트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총회 여성부장 양귀님 권사(전국여성선교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는 충남‧세종침례교연합회장 서성래 목사(새샘)가 대표기도를,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환영사를 했다. 고명진 총회장은 청개구리 이야기를 예화로 들며 “평생 한 번도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았던 청개구리가 마지막 유언 만큼은 들어드렸다.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은 무엇인가? 온 땅 열방에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라며 “오늘 저녁에 이 자리에 나온 모든 이들이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을 가슴깊이 새겨 복음의 증인이 되는 삶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고명진 총회장의 환영사가 끝난 후 다음세대 학생들의 특별찬양이 있었고, 포항중앙침례교회 김중식 목사가 단상에 올라 “빛과 어둠의 소리 없는 전쟁”(요 8:12)이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빛과 어둠의 전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빛이 무엇인지, 어둠이 무엇인지 그 개념을 알 필요가 있다며 말씀을 시작했다. 그는 어둠을 악한 영들의 총칭이라고 정의하고 이러한 어둠을 물리치는 것이 바로 빛의 힘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