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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집사 한국침신대 연구소에 고서 기증

 

동아기독교시대 교단 지도자로 활동하다가 원산 감옥에 투옥됐다가 순교했던 김해용 감로(울릉도 평리교회)의 바로 위의 형인 김시용 감로의 자손인 김명숙 집사(부친 김주석 장로)가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부설 침례교신학연구소(소장 김태식)에 구약성서(1911년판)와 복음찬미(1931, 39년판) 등 고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 3월 3일 한국침신대를 방문한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김명숙 집사에게 고서를 인계받아 학교에 직접 전달했으며 신학연구소에 기증해 동아기독교 사료 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선배 총장은 “일제 강점기 시절의 교단의 역사적 사료들이 늦게나마 모아지고 연구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신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국 침례교회의 뿌리를 찾고 발굴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서를 대신 기증한 김일엽 총무는 “이번 기증을 통해 교단의 역사를 보다 객관적인 자료와 서적을 통해서 한국침례교회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상고하는 시간이었다”며 “교단적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많은 자료들이 세상의 빛을 보고 교단의 바른 역사가 세워지기를 기대하며 총회도 이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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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믿음으로 도약하는 ‘라이즈 업 뱁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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