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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교회 3000여 청장년 제주서 복음 선포

‘블레싱 제주’ 1만여명에서 복음 증거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는 제주지방회(회장 임병연 목사)와 제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명일 목사)와 함께 제주지역에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블레싱 제주’를 지난 7월 18~24일 제주지역 460여개 교회와 함께 53개 지역 교회를 섬기고 협력했다.


제주도는 외부 유입인구를 제외한 현지 복음화율이 3% 미만의 전국 최저 수준으로 과거 4·3사건을 비롯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섬이라는 특수성과 배타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이에 지구촌교회는 다양한 선교 경험을 가진 53개 팀을 제주 전역에 연결된 교회로 파송해 더운 날씨 가운데에서도 노방전도와 마을잔치, 여름성경학교, 이미용 봉사, 마사지 봉사, 장수 사진 촬영, 의료 봉사 사역,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들을 각 교회 상황에 맞게 진행했다. 또한 대학청년들을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겪고 있는 제주의 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해변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사역을 진행했다.


제주성시화운동본부 박명일 목사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위축됐던 제주의 많은 교회들이 이번 ‘블레싱 제주’를 통해 새로운 동력과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지난 1월에 서귀포에 동서남북교회를 개척한 김학수 목사는 “첫 여름 사역을 지구촌교회 청년들과 함께 동역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캠프를 감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7월 20일 수요일 저녁에는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블레싱 제주 연합 집회’를 진행했다. 연합집회에는 지구촌교회 성도와 제주 지역교회 성도들, 전도 대상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순서는 해금 연주자 강주은 씨와 찬양 사역자 송정미 교수, 가수 혜은이 씨의 공연으로 채워졌고 2부는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나서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을 가지고 복음을 선포했다.


특별히 설교 전, 지구촌교회는 대한민국 피로회복 포 키즈 사역을 통해 헌혈한 헌혈증 1000장을 준비해 제주도에 기증했고 제주지역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돕고자 1가정에 2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제주도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최성은 목사는 “특별히 ‘블레싱 제주’를 섬기고자 1000장의 헌혈증을 마련하기 위해 헌혈의 시간을 가지면서 작은 우리의 마음이 아닌 제주를 축복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이기를 소망한다며 예수 그리스도이 피로 회복되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원 목사는 주일학교에 가면 요한복음 3장 16절을 기억하기 위해 손으로 표현하고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이 독생자를 주신 것은 자기 자신을 주신 것이며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라며 “이는 죄인으로 심판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대신해 그 저주를 자신의 아들에게 전가하고 우리의 모든 죄를 안고 십자가에 고통당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7월 22일 금요일 집회는 제주 성안교회에서 ‘블레싱 제주 다음세대 집회’가 열렸다. 제주 청소년과 청년 지구촌교회 청년, 현지 제주교회 성도들 1700여 명이 참여했다. 아던딜라이트&하다쉬뮤직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기도회를 진행했으며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강단 앞에 나와 헌신하며 무릎을 꿇으며 기도했다. 제주 삼다도의 청년 연합 단체인 ‘삼다청’에 지구촌교회가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제주 청년 복음화를 위해 후원했다.


최성은 목사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주 예수의 얼굴을 구하는 예배하는 세대, 생명을 살리는 부흥의 세대,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의 세대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지구촌교회는 이번 ‘블레싱 제주를 통해 장년 4500여 명, 젊은이 3400여 명, 수요일과 금요일 현장 집회에 초청된 전도대상자 포함 1만여명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장년사역으로 850여명, 수요일 집회 120여 명, 젊은이 사역을 통해 450여 명, 금요일 집회에 80여 명 등 1500여 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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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믿음과 은혜로 이겨내는 한 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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