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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후보 소견서

김인환 목사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교
목회대학원 D.Min수료
평택중앙침례교회 실습전도사
수원중앙침례교회 실습전도사
육군 602부대 기드온교회
평택중앙침례교회 전임전도사
함께하는교회 부목사
함께하는교회 담임목사(현)
평안밀알선교단 이사장 및 실행이사(현)
평안밀알복지재단 후원이사(현)
기아대책 안성지역 후원이사(현)
평택 호스피스 이사 및 이사장(현)
평택 안성시 디지털문화선교회 이사(현)
경기남부지방회 회장
대전극동방송 설교 및 후원이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전도부장
기독교한국침례회 국내선교회 
이사 및 부이사장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부총회장(현)

 

 

사랑하고 존경하는 선․후배 동역자님들께 인사 올립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는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수많은 일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동성애, 페미니즘, 화상회의 플랫폼, 메타 버스 가상세계, AI의 일상화 등이 우리 사회와 삶에 깊숙이 파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었던 일들이 이제는 익숙한 일상이 됐고, 오히려 새로운 기준이 돼버렸습니다.


말 그대로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새로운 표준이 되는 뉴노멀 시대적 상황 속에서 우리 교회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며 우리 기독교한국침례회 교단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성서적인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반기독교 여론 형상의 세파(世波)가 신사참배의 피바람도 견딘 우리 한국 침례교단의 크고 작은 개교회들까지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뉴노멀 시대에 있는 총회는 지혜와 힘을 모아 이같은 현실을 침례교 정신으로 극복하고, 침례교회와 목회자가 본질적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여 펜윅과 신앙의 선진들로부터 계승된 자랑스러운 침례교회의 정체성이 오늘날 개교회의 목회 현장에서도 구현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수없는 위기와 갈등의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시대를 분별해야 한다”는 침례교 정신으로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만이 변하는 시대를 분별할 기준이 되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살아갈 방법이 되었고 교회가 개척되었고 부흥하며, 선교사를 지속적으로 파송하였던 우리 침례교단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끊이지 않아야 합니다.


모든 신자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데 똑같은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특히, 자기에게 주어진 은사와 재능, 사명감에 따라 영혼을 구원하는 의무는 공통적입니다. 개인에 따라 다른 은사와 재능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의 양에 따라 다른 분야와 방법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일원으로 창조적인 ‘일꾼’이 되어야 하는 것은 모든 신자의 의무입니다.


이것이 목회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목사님 개인과 교회의 은사와 재능에 따라 영혼 구원하는 일에 하나님 앞에 일꾼되어 그 사명을 다하는 것이고 이 일을 잘 뒷받침하는 것이 총회인 것입니다. 또한 개교회의 회복을 통해 기관과 총회도 든든해지는 선순환적 구조의 회복을 꿈꾸며, 무엇보다 목회 현장의 실질적 필요를 돌보는 데 힘써야 하겠습니다.
이제는 목회 현장형 총회가 되어, 세대와 교회 형편에 맞게 교단 체계의 기초를 점검하고 닦아 세울 때입니다. 미력하지만 지난 두 해 주어진 임기 동안 보여주신 것을 좀 더 구체화하며 총무 및 총회 산하기관과의 협의체를 통하여 목회현장과 교단의 회복과 부흥의 기회를 확보하는 데 기도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12)


그리고 쉽게 끊어지지 않는 삼겹줄이 큰 힘을 드러내듯 교단의 한 사람 한 사람이 화합될 때, 우리 기독교한국침례회 교단이 말씀이 필요한 이 시대에 더 크게 쓰임 받는 교단이 되리라 확신하며 격렬한 저항의 시대에 맞서 성령님께서 하나되게 하시는 은혜로 마음과 뜻을 모아 내적 갈등을 극복하고 연합된 역량으로 외적 도전에 대응해 나가도록 화합의 총회가 되도록 기도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앞서 걸어가시며 좋은 본을 보여주신 선배 목사님들의 발걸음과 함께 이 위기의 시대를 걸어가고 있는 동역자 목사님들의 뜻을 받들어 겸손히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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