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부활 생명! 회복과 부흥으로!”란 주제로 오는 4월 9일 영락교회(김운성 목사)에서 열린다.
2023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이영훈 목사, 준비위)는 지난 3월 3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연합예배에 대한 개요를 설명했다.
엔데믹 이후 첫 대면예배로 드려지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국내 72개 교단이 참여한다.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란 주제로 주제성구는 고린도전서 15장 57절이다. 설교자는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맡는다. 우리교단 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는 상임대회장에 이름을 올렸으며,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회계로 섬긴다.
준비위 측은 이번 예배를 통해 △한국사회의 진정한 화합과 하나 됨을 위해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해 △고통받는 전 세계의 형제들을 위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지구촌 생태계를 위해 기도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예배 헌금 전액을 저출산대책위원회에 보낼 예정이다.
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지난 3년의 코로나 시대를 지나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한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예배로 드려지기를 원한다. 이제는 긴 겨울에서 깨어나 희망과 회복이란 이름의 봄으로 나아가는 일에 한국 교회가 앞장서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