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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지구촌교회 글로벌셀콘퍼런스 성료”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는 지난 5월 24~26일, 분당채플에서 “2023 지구촌교회 글로벌 셀콘퍼런스(Global Cell Conference) V15”를 개최했다.


“교회 미래: 12제자 비전(Cell)이 답입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 14번의 셀콘퍼런스를 정리하고, 엔데믹 이후 셀 교회 사역이 교회 회복에 실제적인 대안임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지구촌교회 셀 사역을 잘 접목한 서울 홍성장로교회와 나주의 글로벌지구촌교회의 목회사례를 듣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콘퍼런스 메인 강사인 최성은 목사(지구촌)는 “지구촌교회가 코로나 시대를 건강하게 지나올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가 목장교회(Cell)”때문이라고 강조하며, “12제자 비전이 이 시대의 해답”이라고 제시했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는 초대교회부터 존재했던 목장교회가 종교개혁과 경건주의의 운동을 통해서 어떻게 발전됐는지를 소개하며, “평신도 선교사를 세우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목장교회(Cell)”라고 했다. 


특별강사로 함께한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소장은 지난 4~5월에 실사한 설문 결과를 중심으로 한국교회 소그룹 운영 실태 및 전략을 소개했고, 처치 앤서스 대표이사 톰 레이너 목사는 셀그룹의 7가지 주요 이슈(7 Key Issues for Cell Groups)를 통해 셀 교회가 전도 및 성도들의 교회 정착 등에 꼭 필요한 대안임을 설명했다.


대면 모임이 가능해지게 됨에 따라 인도, 베트남, 네팔, 가나, 태국, 미얀마 등 APBF(Asia Pacific Baptist Federation) 지도자 40여 명을 포함한 200여 명의 해외 참석자들과 국내 목회자 및 성도 1800여 명 등, 180개 교회 2000여 명이 현장에 참여해, 팬데믹 이후 목장교회(Cell) 사역에 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엿볼 수 있었다. 아울러 물리적으로 도저히 현장에 참여할 수 없는 해외 성도 또는 선교사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첫째 날 저녁 목장 축제는 목장원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공동체가 하나님을 기뻐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경험할 수 있었고, 둘째 날 저녁 치유 집회는 팬데믹으로 지친 성도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치유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콘퍼런스 마지막 날은 180개 목장을 직접 오픈해 탐방을 희망한 400여 명이 목장 현장을 탐방하고, 그 이후 ‘Q&A 시간’을 통해 목장교회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답을 얻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이 지구촌교회 다양한 사역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젊은이목장, 장년목장, 해외선교부, 국내전도부, 복지선교부, 사회복지재단, 예배부, 교육훈련부, 글로벌목장, 글로벌 상담소, 목회리더십·GMN, 필그림) 등 ‘사역 전시 부스’를 콘퍼런스 기간 상시 운영하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지구촌교회는 참석자들을 위해 목장교회 운영에 실제적인 도움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장년목장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vh7jx5ze8j)을 소개했고, 26일부터 선택특강을 추가로 게시했다. 또한 목장모임 소개 및 실황 영상을 담은 USB와 사역 메뉴얼을 제공했고, 콘퍼런스 이후 개교회에서 셀 리더를 세울 수 있도록 지구촌교회 부설 기관인 ‘목회리더십 연구소’(www.forleader.org)가 주관하고 이동원 목사가 강의하는 ‘셀리더 훈련 세미나’(6월 5~7일, 가평 필그림하우스)에도 참여해 실제적인 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성은 목사는 “엔데믹을 맞아 개최한 지구촌교회 셀콘퍼런스가 목회적 위기와 영적 고립감을 느끼는 많은 목회자와 교회들에게 큰 위로와 도전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며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금까지 지구촌교회 셀 콘퍼런스는 총 5380개 교회가 참여했으며, 약 4만 2000명의 국내외 목회자 및 성도들이 목장교회 사역을 경험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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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이사야 43:19) 새해를 은혜로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코로나에서 자유하게 하시고, 침체된 교회들이 회복의 문턱을 넘어 서서 활기차게 성장할 기회를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통스러운 터널에서 견디게 하시고, 인내와 절제를 통해 새로움을 기대하게 하셨으니, 새해에는 고통스러웠던 모든 옛 일을 딛고 일어서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과 결단으로 새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 세상사람들 가운데 어떤이들이 말하기를 교회에는 희망이 없다고도 말합니다. 교인들이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한 이유도 있고, 이단들의 폐혜를 본 사람들도 있으며, 여러 사회적 상황속에서 무작정 불신이 팽배한 이유가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이 땅의 희망이자 소망입니다. 세상의 마지노선은 오직 교회 뿐입니다. 세상을 지키고 의와 생명을 주는 최종병기는 예수그리스도가 주인이신 오직 교회입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생명을 허락하셔서 성령님으로 몸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랑과 희망이 교회이기에, 세상도 여전히 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