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대구지방회 물댐교회(황일구 목사)는 지난 12월 17일 물담교회 반야월성전에서 교회 창립 30주년 기념예배 및 목사 안수식, 장로․권사 임직식을 진행했다.
물댐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30년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을 선포했다. 이날 우리교단 이종성 총회장(상록수)는 “성령 충만한 일꾼”(행6:1~7)이란 제목으로 교회의 부흥과 성장,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축복하고 격려하며 결단의 내용을 선포했다.
2부 목사 안수식은 손세진, 유소리, 황소리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을 진행했다. 특별히 안수 받는 이들의 아버지 목회자가 나와 자녀를 목사로 세워지는 것을 축복하며 성의를 직접 착용해줬다. 안수를 받게 된 3명의 목회자는 안수위원으로 함께 해준 목회자들에게 안수기도를 받으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감격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3부 장로 및 권사 임직예배는 5명의 장로(강우창, 김주탁, 여환문, 이창희, 현기목)와 21명의 권사(김말숙, 남귀숙, 박용숙, 변광희, 신필희, 안선영, 안은주, 옥원숙, 윤미경, 이말숙, 이명희, 이정희A, 이정희B, 이정희C, 이해영, 전선영, 전정화, 현수정, 황영경, 황청자)를 세웠다. 임직 대상자들은 하나님 앞과 온 회중들 앞에서 엄중하게 서약했다. 장로 임직자는 강단 앞에서 안수기도를 받으며 하나님 앞에 평생토록 주님과 몸된 교회를 위해 생명을 다해 충성하고 헌신할 것을 결단했다. 이어 물댐교회가 지난 30년간 걸어온 길을 영성을 시청하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비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황일구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음성을 믿음으로 품고 지난 30년을 달려왔고 앞으로 40년, 50년을 바라보며 불신자가 있는 한 물댐교회는 영원한 개척교회를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겠다”며 “오직 뒤의 일은 잊어버리고 푯대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해 달려가는 바울의 고백을 물댐교회가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물댐교회는 황일구 목사가 1993년 복음의 불모지 대구의 한 지하 공간에서 교회를 개척했다. 물댐교회는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영혼을 살리는 교회 △작은 교회를 살리고 일으키는 교회 △다음 세대를 준비시키는 교회 △교육 선교로 한 나라를 살리는 교회 △아름다운 노후를 보장하는 교회 △교회가 교회를 세우는 교회라는 6대 비전을 품고 나아가고 있다. 현재 시지와 반야월, 달서의 3개 지역교회와 경북도청 신도시가 있는 안동에 교회를 세우고 성장했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