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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중앙교회 은혜재단에 3억원 쾌척

 

포항중앙교회(김중식 목사, 사진 오른쪽)는 (재)기독교한국침례회은혜재단(이사장 유관재 목사, 은혜재단)에 3억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김중식 목사가 지난 2023년 은혜재단 가입자 설명회 이후, 은혜재단이 재정적으로 안정돼야 한다는 부분에 공감하며 교회와 논의하면서 어려운 교회를 돕고 선교지를 후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양일념으로 걸어온 목회자들의 노후도 교회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이뤄진 일이다.


김중식 목사는 “어렵고 목회를 감당한 이후 은퇴 후에도 어떠한 삶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현실이 안타까워 교회 공동체와 함께 기도하던 중, 교회 사무처리회를 통해 포항중앙교회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교단에 좋은 연금 제도를 잘 정착시키고 안정화시키는 것도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지속적으로 은혜재단 후원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혜재단 이사장 유관재 목사(성광)는 “포항중앙교회가 은퇴 원로목회자를 위해 힘써 모아준 헌금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은혜재단은 더욱 안정적인 재정관리와 운용으로 가입자에게는 지속가능한 혜택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새롭게 준비 중에 있는 1만 성도가 1만 원 후원하는 ‘1만 원 1만 인 모금운동’으로 교단 연금이 투명하고 건강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혜재단은 현재 900여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면 가입비와 회비, 교단 주요 교회들의 후원 헌금과 기타 수익 등으로 약 70여억 원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2023년 8월부터 만 71세로 목회 현직에서 은퇴한 은혜재단 가입자 은퇴 목회자에게 매월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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