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초청 가나대성회(2024 Give Thyself Wholly Conference, GTWC)가 7월 30일~8월 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북쪽에 위치한 아낙카조 신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 아프리카를 비롯 스위스 미국 등 46개국 1만여 명의 목회자와 교회 리더들이 참석했다.
CGI(Church Growth International 국제교회성장연구원)가 주관하고 CGI 이사이자 가나 최대 교회인 더 쿠데쉬 교회 댁 휴워드 밀스 목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목회자 콘퍼런스로 올해는 특히 20주년을 맞아 CGI 총재인 이영훈 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해 열렸다.
콘퍼런스의 마지막 날인 2일은 무대 앞과 옆 통로까지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참석자들은 전 세계를 누비며 오순절 성령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온 이영훈 목사의 설교와 간증에 큰 기대와 관심을 보이며 집중했다. 참석자들은 두 손을 들어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을 따라 온몸으로 찬양을 부르고 기도를 했으며, 주강사인 이영훈 목사가 댁 휴워드 밀스 목사와 함께 등단할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치며 목소리 높여 환영했다.
이영훈 목사는 ‘4차원의 삶’을 의미하는 ‘생각, 꿈, 믿음, 말’을 주제로 삶의 변화를 경험하는 영성에 대해 선포했다. 이 목사는 “우리 생각을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밤낮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살 것”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말씀선포 후 가나와 아프리카 대륙의 부흥과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하고 병자들의 치유를 위해 기도했다.
행사 후 이영훈 목사는 30년 동안 CGI에 헌신해 온 댁 휴워드 밀스 목사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밀스 목사는 “이번 성회를 계기로 아프리카에 폭발적인 부흥이 일어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가나성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고영용 부목사와 CGI 권일두 사무총장, 굿피플인터내셔널 김천수 회장 등이 동행했으며, 순복음아프리카총회 정병성(총회장)선교사를 비롯해 김영애(스페인), 노진환·지인희(가나), 김선자·박승혜(코트디부아르), 오남식(우간다), 김보혜(르완다), 심정미(브룬디) 선교사가 함께했다.
범영수 부장